모두의 농부(대표 서수영)은 해발 500m 고랭지에서 GAP인증, 친환경적 농법을 추구하는 3대째 사과농장이다. 친환경 사과 재배와 지역 판매 공동체를 통해 융복합 농장 기업화를 이루고자 한다.
# ‘모두의 농부’
모두의 농부는 농업이라는 공동체를 통해 ‘우리는 하나, 함께 만들어 가는 공동체 추구’를 목표로 한다. 모든 소비자들이 찾을 수 있고 고객에게 가고자 한다.
‘모두의 농부’는 친환경 사과로 해발 500m 고랭지 고당도 건강한 사과를 생산한다.
생산자가 연구 개발한 사과 농법으로 믿고 안심할 수 있는 사과이다. 당도는 17.2brix 정도이다. 영양 가득 껍질째 먹을 수 있다. 맛은 아삭아삭하다.
고품질 사과로 소비자에게 저렴한 가격에 품질 좋은 사과를 선별해 가정용, 선물용으로 상품을 구성했다.
세척시설, 고급포장재 등 선별 상품 작업을 한다. 또한 스마트 팜, 농산물가공시설, 체험농장, 카페, 음식점, 오토캠핑장, 공방, 키즈카페 등 융복합 농업을 한다.
농장을 운영하면서 어려움이 많다. 초기 정착을 하기 위해 어떻게 하면 리스크를 줄이고 조기 정착할 수 있을까? 서수영 대표에게 몇가지 조언을 들어본다.
첫째, 생산에 기반을 둬야 한다. 재배기술 습득을 높여라
농장경영은 작물 생산에 기반을 둬야 한다. 수확량을 늘리고 고품질을 유지하는 것이 가장 우선시된다. 정확한 사과예찰, 적절한 방제와 비배관리를 통해 과도한 농약과 영양제를 줄이는데 노력한다.
이를 실행하기 위해서는 사과나무 습성과 토양, 기후 변화 등 재배기술에 대한 전문지식 습득과 농업기술센터 현장컨설팅 등 전문가들의 자문을 받고 있다.
둘째, 인건비 및 경영비 절감 노력
농업소득을 높이기 위해 적정한 농장규모를 해야한다. 저효율을 줄이고 고효율의 생산에 집중해야한다. 농장 규모가 크면 인력이 많이 투입된다.
농지가 분산돼 있어 작업 동선을 고려한 농장 규모을 줄이고 작업계획 대비 인력 투입을 적정하게 해야한다. 또 자체 제작한 퇴비 및 영양제 등 제반 경비를 줄이기 위해 노력해야한다.
셋째, 유관기관과 정보교류 활용
무주군 농업기술센터에서 전문가 현장컨설팅을 운영하고 있다. 이를 활용해 농장에서 필요한 정보와 영농기술을 바로 접목할 수 있다.
또한 여러 영농단체 활동을 통해 동종 선지식인의 영농 노하우와 기술 등을 접목하면 도움이 된다.
넷째, 매출 및 판매확대 노력…마케팅 강화
부가가치를 높이는 노력이 필요하다. 예전에는 농사만 잘 지으면 좋은 값에 팔 수 있었다.
하지만 이제는 고품질 사과 생산과 어떻게 판매할 것인가에 고민해야 한다.
유통비용을 줄이거나 차별화 된 상품 작업을 통해 판매마진을 높여야 한다.
현재 ‘모두의 농부’ 온라인 쇼핑몰에서 직거래로 30% 판매하고 있다. 도매시장이나 포전매매하면 수익은 줄어든다. 직거래 및 고정고객확보는 장기적으로 보았을 때도 직접 농사에 종사하거나 소농들이 갖추어야 할 경쟁력이라고 생각한다. 어떤 유통 채널를 통하는냐에 따라 가격이 다르기 때문에 마케팅 능력과 판매노력을 해야만 한다.
# 귀농 생활에 필요한 것은?
농업은 기후 변화와 환경변화에 민감한 업종이다. 특히 생물을 다루고 열매를 맺어 소득을 올리기 때문에 작물 생육상태에 따라 소득이 달라진다. 작물 생육에 도움이 될 수 있는 것들을 예방하고 예측하는 것이 필요하다.
태풍 피해는 농작물 보험으로 어느 정도 보상이 된다. 하지만 냉해 피해는 보상받을 방법이 없다. 예방이 관건이다.
냉해를 입은 후 보다 입기 전에 예방할 수 있는 교육 및 생육 상태를 알 수 있는 예방 교육이 필요하다. 사전에 예방할 수 있고 피해도 줄일 수 있다.
농작물 생육 상태를 체크 할 수 있는 사전 관리 장비 및 교육이 있었으면 한다. 피해 후 보상 보다 사전에 알려주고 예방할 수 있는 관리 시스템은 많은 도움이 된다.
# 농장 기업화를 꿈꾸며
‘모두의 농부’ 쇼핑몰이 무주 청년농업인이 생산한 질 좋은 농산물 판매 첨병으로 활용하고자 한다. 개인 판매는 규모나 가격 프로모션하는데 애로점이 많다. 계절별 상품 구성과 다양한 소비자 욕구를 충족하기엔 경쟁요소가 적다.
지역 농산물을 꾸러미 형태로 모으고 여유 시간을 활용해 공동 마케팅 및 판매 공동체를 형성해 경쟁력을 높일 수 있을 것이라고 본다. 다양한 홍보채널(검색포털쇼핑, 오픈마켓, sns판매, 블로그 판매 등)과 판촉행사(지역 농산물 판매 등)를 통해 확대하는 노력이 필요하다.
# 사회적 기업을 만들고자
무주 특색을 살린 농촌체험 프로그램을 만들고자 한다. 예를 들면, 특색이 있는 농장을 소개, 체험, 레저와 캠핑을 즐길 수 있는 ‘농촌 라이프’등이 있다. 느껴보고 경험하면서 무주에서 살고 싶다는 생각이 들 수 있게끔 유휴 자원을 활용한 지역 네트워크 형성을 말한다.
전북농업기술원 관계자는 “차별화는 포장재 개발 뿐만 아니라 소비자 인지도를 높이는 것이 관건이다. 이를 위해 주요 타켓층에 맞는 제품 및 스토리를 정하고 이를 포지셔닝 해야한다”고 전했다. 이어 “‘어떻게 각인 시킬 것인가?’가 선행돼야한다”며 “인지도가 높은 제품은 먼저 선택될 확률과 높은 가격을 받을 경우가 많기 때문에 차별화 이점이 있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핵심기능에서 확장기능으로 영역을 넓힐 때 경쟁 우위를 점할 수 있다. 모든 소비자를 충족시킬 수 없기 때문에 차별화 된 요소로 누가 중심고객인지 파악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무주 청년의 꿈과 열정이 담긴 농산물이 제값을 받고, 소비자은 믿을 수 있는 농산물을 제공받는 윈-윈 시스템을 기대한다.
<‘모두의 농부’ 서수영 대표>
순천향대학교 사회 체육학과 졸업
현) 한국농수산대학교 사과 마이스터 수강
현) 무주군 4H 회장
▲전북 무주군 무풍면 부등1길 28-1
▲영농 규모 : 답 31,000(㎡)
▲임대 : 홍로(4년생) 950주, 부사(6년생) 1,050주
▲자경 : 홍로(3년생) 1,100주
▲생산 : 홍로 14t, 부사 16t
▲취재협조 : 전북농업기술원 홍보팀
/이상훈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