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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주문화재단, 전문예술인 창작활동지원 본격 시작


(재)완주문화재단은 지난 13일에 진행한 준비지원과 청년문화예술활동지원의 참여예술인 오리엔테이션을 시작으로 2022년 17개 팀의 전문예술인 창작활동지원을 본격적으로 시작한다.

지난 3월에 선정된 결과지원 6팀과 다시지원 3팀을 포함, 이번 준비지원 6팀, 청년문화예술활동지원 3팀의 선정으로, 총 17개의 다양한 창작활동프로젝트가 완주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이번에 선정된 준비지원은 ▲시각예술분야 조화영의 ‘thinking, 미술속으로 걸어 들어가다’, 서수인의 ‘서수인 개인전 연구’, 박지은의 ‘자연재료를 이용한 옻칠화 연구’, 이호연의 ‘아름다운 만경강 사진 발표회’▲문학분야 이보현의 ‘단행본 집필-<아무튼, 콩나물국밥>’ ▲공연분야 오정균의 ‘드라이브 위드 미’이다. 청년문화예술활동지원은 ▲다원및기타분야 이명환의 ‘완주, 단편영화제작’ ▲공연예술분야 이종화의 ‘우리를 무대 위로!’, 임유진의 ‘완주의 사계: 춤으로 빚다’이다.

이번 심의는 지원자가 직접 심의에 참여하는 상호심의로 진행되었으며, 심의에 참여한다는 부담감은 있었지만, 서로의 프로젝트와 작품을 볼 수 있어 의미있는 자리였다는 평이다. 지원금은 각 2백만원 내외이며, 활동비 및 시상금 형태로 무정산으로 집행되어 참여자의 부담을 덜고, 자유로운 예술실험에 집중할 수 있도록 했다.

완주문화재단 이상덕 상임이사는 “창작과정을 지원하는 준비지원과 다양한 예술활동을 지원하는 청년문화예술활동지원을 통해 완주의 예술씬이 더욱 다양해 질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 올해는 시각분야의 다양한 매체의 실험과 공유, 문학분야의 취향에 대한 에세이, 또 완주적 콘텐츠를 만들어내려는 영화와 무용, 음악분야 모두가 기대된다. ”고 전했다.

참여예술인의 프로젝트의 보다 자세한 내용은 완주문화재단 홈페이지(www.wfac.or.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완주=김명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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