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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산시의회 “견제와 대안을 제시하는 의회...시민 위한 민생정치 힘 쏟겠다”

군산시의회(의장 김영일)가 상임위원회 구성을 마치고 본격 의정활동을 펼쳤다.

지난 7월 4일 의장단선출과 함께 개원식을 시작으로 새롭게 출범한 제9대 군산시의회는 코로나19로 지친 시민을 위로하고 민생을 살피는 데 적극적으로 나설 계획이다.

의장에는 김영일 의원, 부의장에는 김우민 의원, 의회운영위원장에는 최창호 의원, 행정복지위원장에는 박광일 의원, 경제건설위원장에는 나종대 의원이 각각 선출됐다.

의장단들을 만나 당선 소감과 향후 의정 방향에 대해 들어보았다.

▲ 김영일 의장 “견제와 대안을 제시하는 강한 의회”를 만들 것”
의장은 시의회를 대표하고 의회의 사무를 감독하는 등 의회운영의 중심적 역할을 수행한다. 김 의장은“군산시의 새로운 도약을 위한 매우 중요한 시기에 의장이라는 중책을 맞게 돼 무한한 책임을 느낀다”며“ 오직 시민의 안전과 행복 그리고 군산시의 새로운 도약과 시의회의 발전을 위해 의장으로서 최선을 다하고 진취적 비전을 제시하는 선도적 의회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또한 “군산 발전을 위해 집행부와 협력, 공조함은 물론 시민의 뜻에 부합되지 않은 것은 보완할 수 있도록 감시 견제하며 균형을 맞춰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 김우민 부의장 “소통 강화로 의정 가교역할 충실히 할 것”
부의장은 의회 내·외적으로 가교역할을 하는 중요한 역할을 수행한다.
김 부의장은 “5선 과정에서 쌓아온 의정 경험과 노하우를 되살려 동료의원 간 화합과 소통의 가교역할을 충실히 수행해 신명나게 일하는 의회, 시민의 아픔을 헤아릴 줄 아는 의회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또한 “집행부가 그 목표를 위해 제대로 일하는지 감시하고 균형을 잡고 바르게 나갈 수 있도록 도와줄 뿐 아니라 시민들의 이익과 시의 이익에 부합하는지 시급성과 적절성을 생각하는 의회의 역할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최창호 의회운영위원장 “변화와 혁신하는 창의 의회를 만들어 갈 것”
의회운영위원회는 의회의 운영 방향과 일정을 협의·결정할 뿐 아니라 의회 전반의 살림살이를 책임지며 의원들의 활발한 의정활동을 돕는 조력자 역할을 하고 있다. 최 운영위원장은 “주어진 책무와 군산 시민들의 기대에 막중한 책임감을 느낀다”며 “의회운영위원회는 의회운영 전반을 소관 하는 만큼 22명의 의원들이 열정적인 의정활동을 수행할 수 있도록 의회 일정 및 의사를 잘 조율하는 등 합리적이고 민주적으로 운영해 나가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 박광일 행정복지위원장 “정책이 중심이 되는 생산적인 의회 만들기 위해 노력할 것”
행정복지위원회는 시의 행정 및 교육, 보건복지, 문화·체육·관광 등 사업집행 기능 등 시민 삶의 질과 밀접한 업무를 수행하고 있다. 박 행정복지위원장은 “창의적인 안목과 전문성을 갖추기 위해 부단히 노력하며 시민들의 바람을 귀담아 청취하고 다양한 목소리에 화답할 수 있도록 노력할 뿐 아니라 시민들이 소박한 행복을 누릴 수 있도록 시민이 중심이 되는 의회를 만들겠다”고 밝혔다. 또 “지방자치와 지방의회 발전을 위해 정책이 중심이 되는 생산적인 의회를 만드는 데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나종대 경제건설위원장 “삶의 문제를 해결하는 정치, 발로 뛰며 실천할 것”
경제건설위원회는 지역의 경제 활성화를 위해 투자유치 및 일자리 창출, 시민의 생활안전과 재난안전, 도시인프라 구축 및 유지관리는 물론 도시계획의 정책을 총괄하는 등 시민이 편리하고 행복한 인프라 선진도시 군산을 목표로 경제건설 분야 전반을 다루고 있다. 나 경제건설위원장은 “시의 현안사업이 원활히 추진될 수 있도록 집행부와 협치하는 등 시민들의 기대에 부응하는 경제건설위원회가 되겠다”면서 “특히 사회적 약자를 위한 지원대책 및 시민 편익의 의정활동을 펼쳐 나가는 등 지역 발전의 소임을 성실하게 수행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 서동수 예산결산특별위원장 “세금이 시민들이 필요로 하는 곳에  잘  쓰일 수 있도록 할 것”
예산결산특별위원회는 군산시 예산결산운영에 관한 사항을 심사한다.
서 위원장은 “군산의 지역경제가 어려운 만큼 시민의 기대에 부응하기 위해 위원장으로서 소임을 다하겠다”며 “예산편성과 집행의 적정성 여부를 면밀히 검토하여 소중한 재원이 낭비되는 일이 없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시민의 눈높이에서 가장 우선되어야 할 사업이 무엇인지 예산결산위원들과 깊이 고민해 시민의 뜻과 요구가 예산에 반영될 수 있도록 해 시민의 복지증진과 지역경제 활성화 및 시민을 위한 시민 행복이 우선되는 예산이 의결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서동완 윤리특별위원장 “청렴성과 도덕성을 겸비한 의회를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할 것”
윤리특별위원회는 의원의 윤리강령과 윤리실천규범 준수 여부 및 징계에 관한 사항을 심사·의결한다. 서 윤리특별위원장은 “지방의원의 청렴과 윤리에 대한 시민의 요구가 높아지고 있어 막중한 책임감을 느낀다”며“윤리실천 규범에 따라 징계 등 시민이 주인이 되는 의회가 먼저 솔선수범하여 해당 사항을 철저히 준수하여 실천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군산=지송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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