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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무주군자원봉사센터 ‘온정을 나르는 행복밥차’ 운영

‘행복한 무주 만들기 기여’

(사)무주군자원봉사센터(이사장 이강우)는 지난 29일 ‘온정을 나르는 행복밥차’를 
운행해 어르신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무주군(군수 황인홍)에서 위탁하고 한국수력원자력(주)무주양수발전소(소장 권택규)에서 식재료비 일체를 지원하는 행복밥차는 당초 지역 어르신들과 소외 이웃들에게 따뜻한 온정의 식사를 제공하기 위해 만들어졌다. 그러나 코로나19 장기화로 다집합 식사제공이 어렵게 됨에 따라 6개 읍·면을 순회하면서 도시락(1,600개)을 만들어 지역 소외계층 이웃들에게 가가호호 전달하는 방식으로 진행돼 잔잔한 감동을 주고 있다.

# 밥과 국, 떡 그리고 사랑이 가득

지역의 자생봉사단과 함께 안성면 지난 15일 300명, 무주읍 지난 21일 600명, 적상면 29일 250명, 무풍면 10월 7일 150명, 설천면 10월 18일 250명, 부남면 10월 26일 100명에게 가정을 순차적으로 방문하여 도시락을 전달한다.

무주양수발전소는 예산지원은 물론 노사합동 임직원들이 직접 도시락을 제작하고 현장방문, 그리고 봉사활동까지 펼치고 있어 귀감이 되고 있다. (사)무주군자원봉사센터가 자원봉사자를 통해 관내 어르신 가정을 직접 방문하고 밥과 국, 떡이 들어있는 도시락을 전달해 주민들에게 칭송을 듣고 있다.

도시락은 이동급식 차량을 이용하며, 어르신들과 소외 이웃들에게 따뜻한 한끼식사로 제공된다. 6개 읍면 1,600여명(만65세 이상 어르신, 소외계층)의 주민들에게 혜택이 주어진다.

# 내년에는 당초 사업계획대로 이동빨래방과 함께 어르신 찾아가

행복밥차 사업은 위드 코로나로 다시 일상생활이 가능해질 것으로 예상되는 2023년부터는 당초 계획대로 운영된다. 이동빨래방과 함께 산간지역 어르신들과 주민들에게 찾아가는 양질의 서비스로 소외되는 사람들이 없이 함께 ‘행복한 무주만들기’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강우 이사장은 “위드 코로나라고는 하지만 아직은 위험하다는 판단아래 도시락제공으로 대체했으나 내년부터는 밥차운영 정상화로 지역경제 활성화는 물론 직접 주민들을 만나볼 수 있기를 기원하다“고 말했다.

권택규 무주양수발전소장은 “자원봉사센터와 양수발전소, 봉사단이 합심하여 지역주민들을 위한 뜻있는 봉사활동을 할 수 있어 감사하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지역을 위한 다양한 봉사활동을 모색해 지역에 사랑받는 발전소가 되도록 더욱 노력하겠다”는 의지를 다졌다.


# 나눔과 화합의 장, 그리고 행복한 무주만들기 기여, 

 (사)무주군자원봉사센터가 관내 어르신 가정을 직접 방문하고 밥과 국, 떡이 들어있는 도시락을 전달하자 주민들의 칭찬이 자자하다.

자원봉사자로부터 도시락을 건네 받은 한 어르신은 “오늘 맛있는 음식이 담긴 도시락을 선물로 받아 너무 기분이 좋다”라며 “무주군자원봉사센터의 선행에 먹지 않아도 배가 부를 정도다”라고 환한 웃음을 지어보였다.

도시락은 이동급식 차량을 이용하며, 어르신들과 소외 이웃들에게 따뜻한 한끼식사로 제공된다. 6개 읍면 1,600여명(만65세 이상 어르신, 소외계층)의 주민들에게 혜택이 주어진다.

행복밥차 운영은 읍·면 어르신들과 소외 이웃들에게 도시락 전달을 넘어 온정을 나르는 따뜻한 점심식사(도시락)을 제공하는 서비스다. 소외감을 덜어주고 자생단체 자원봉사자들을 발굴해 더불어 사는 행복한 무주 만들기에 크게 기여할 수 있는 발판도 마련된 셈이다.

행복밥차 운영에 따른 찾아가는 먹거리 자원봉사 서비스로 나눔과 화합의 장이 마련되고 기업 역시 풍성하고 질 좋은 서비스로 기업 이미지 개선에 효과가 기대된다.

/무주=최의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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