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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전과 공정’‘인권과 소통’을 통해 ‘사랑받는 진안경찰’이 되겠습니다"
지난달 8월16일 제70대 진안경찰서장으로 부임한 주현오 서장의 취임 일성이다.
취임 100일을 맞은 주 서장은 기본권에서 소외되지 않도록 경찰의 손길이 필요한 여성·아동·장애인·노인 등 사회적약자 보호에 책임있고 전문적인 치안활동으로 피해자·사회적 약자 보호를 적극적 추진해 지역주민과 함께 선제적인 범죄예방을 펼쳐 안전한 사회안전망을 구축하기 위해 최선을 다 하고 있다.
△주민과 함께 치안 활동 펼치는 “진안 교통안전” 캠페인
주현오 서장은 교통약자인 어린이 교통안전 확보를 위해 지난 9월 초 ‘보행자 보호 강화’ 도로교통법 개정 관련하여 스쿨존 교통안전 합동 캠페인을 실시하였다. 교통안전 캠페인에서는 진안 초등학교 교직원·유관단체가 참여했으며 등·하교시 초등학생들을 대상으로 필기도구 300개 및 홍보 전단지를 배부함으로서 어린이 교통 사망사고 ZERO에 주력했다.
2021년 교통 사망사고 7건이 발생 되었다. 이 중 3건은 농기계에 의한 사망사고로 진안지역의 특성상 농기계를 이용 농업에 종사하는 어르신 인구의 증가로 교통사고의 위험성에 쉽게 노출되어 있어 사망사고를 줄이기 위한 예방 활동을 점진적으로 넓혀 나갔다.
교통사고 사망자를 줄이기 위한 일환으로 마을회관, 경노당, 모정 등을 찾아 일방적인 주입식 홍보에서 탈피 쉽게 농기계 이용자가 이해 할 수 있도록 홍보전단, 포스터등을 제작 현장을 방문·홍보교육을 실시하고, 유관기관(진안문화원, 진안농협등)과 협력 안내 문자 전송, 진안로터리 등 5개소 전광판 송출, 홍보 물품(수세미 100개, 어르신 지팡이 200개, 효자손 500개, 필기도구 300개 등)을 제작·배부하는 등 주민에게 치안서비스를 제공했다.
뿐만 아니라, 농기계 교통사고 예방을 위해 진안군 교통안전과 홍보 예산 500만원을 활용 쏠라 경광등(경운기·트렉터 등 부착)을 450개를 구입, 경운기등 농기계 소유자에게 배포했다.
이러한 노력으로 올해는 작년 동기간 대비 교통사망사고는 2명(29%) 감소 했으며, 이중 농기계에 의한 사망사고도 2명(67%)감소하는등 범 군민 자발적 안전한 교통문화 정착 캠페인등을 전개해 주민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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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동체 치안 활성화를 위한 치안정책 적극 발굴·추진
진안경찰서는 진안 군민이 안심하고 생업에 종사할 수 있도록 민·관·경이 함께 주민 밀착형 치안정책을 발굴하고 지역사회 안전망 구축 및 법질서 확립을 위해 앞장서고 있다.
14개 참여단체로 구성된 치안행정협의회를 통해 관내 ▲CCTV 전면 전수조사 ▲진안 생태하천 산책길 범죄예방시설 구축 ▲불법촬영 예방을 위한 공용화장실 환경 개선 ▲보행자 보호를 위한 통합시설물 ▲자살예방 모니터링 CCTV 설치등에 대해 논의하였다. 치안행정협의회 에서 논의된 안건은 내년도 예산(3억)에 반영 추진하고 군민이 안전한 시책 발굴 추진 시 적극 협력키로 했다.
또한, 사회적 약자를 더욱 세심히 나누어 아동·청소년 대상으로 관계부처(초등학교, 초등학교 병설유치원, 국공립유치원 2개소, 사립어린이집 4개소 등)를 방문해 '찾아가는 범죄예방교실'시행, 사전등록 및 학대 예방 교육 및 홍보 전단지 배포, 2022년 유니세프 한국위원회-외교부 주관으로 아동폭력 근절(END Violence)캠페인을 실시함 으로써 범죄예방에 주력했다.
이와 함께 장애인·치매노인 등 사회적 약자의 실종신고가 사망으로 이어지는 사례가 많다.
이에 따라 실종담당자는 전일 112에 신고된 실종 치매, 지적장애인에 대한 사전등록 여부를 확인하고, “스마트 사전등록 서비스”를 추진하여 선제적 예방 활동 강화에 힘쓰고 있다.
△보이스 피싱을 예방, 경찰-금융기관 간의 협업체계 강화
코로나19 장기화로 비대면 거래가 증가함에 따라 전화금융사기 범죄가 지능화, 고도화 되어 진안 군민들의 피해가 발생하고 있어 범죄를 예방하기 위해 선제적 방안이 필요한 시점이다. 이에 따라 8개로 구성된 관내 금융기관 등과 실무협의회를 구성해 예방·검거의 핵심으로 간담회를 실시했다.
간담회는 ▲1,000만원 이상 고액 인출 시, 금융기관 112신고 적극 협조 ▲피해예방 및 범인 검거 유공자에 대한 포상금 · 감사장 등 인센티브 제공 ▲(예방문자 발송) 금융기관 고객 대상 전화금융사기 예방문자 발송 등 논의 되었다.
지난 1월부터 9월까지 총 발생 건수는 11건으로 피해액은 3억500만원이며 수거책 2명을 검거할 수 있었다.
이외에도 지난해 3월 25일부터 시행된 “1,000고액 현금 인출시 금융 기관 112신고제도”로 금년도 보이스피싱 의심 예방 신고자는 10명 (피해예방액은 2억원) 대해서는 경찰서와 연계해 보이스피싱을 예방하고 주민의 소중한 재산을 지킬 수 있게 해준 해당 금융기관을 방문
감사장과 신고포상금을 전달했다.
△코로나19 END, 안전한 축제의 현장 속으로 “진안 홍삼축제”
진안을 대표하는 축제 중 하나인 “진안 홍삼축제”가 3년 만에개최 되었다. 그동안 코로나19로 인해 전면 중단되었던 진안홍삼축제를 비롯 각종행사 개최됨에 따라, 진안경찰서·진안군·주체 측과 지원체제 구축으로 행사 기간 중 참여 치안 활성화를 통한 지역 주민·관광객 등의 교통안전 확보 및 다중 운집 인원에 따른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혼잡경비에 집중했다.
안전을 최우선적으로 확보하기 위해 다중밀집이 예상되는 구역이나 시간대를 분석 ▲관광객 이동 동선확보 ▲일시점 밀집구역에 대하여 사전에 점검, 경력을 집중배치하여 축제 기간 중 15만명이 진안을 방문 했으나 아무런 사건사고 없이 행사를 성황리에 마쳤다.
주현오 서장은 "화목한 소통 조찬 간담회를 통해 관서장과 현장근무직원 간에 격려와 소통을 활성화하고 수평적 소통과 공감으로 내부만족을 향상시켜 지역 주민이 체감할 수 있는 치안 만족도를 제고 함으로써, 진안 군민에게 신뢰받고 사랑받는 진안경찰이 되기 위해 앞장설 방침이다"고 말했다.
한편 주현오 서장은 전주 전일고를 졸업하고 경찰대 9기로 입문, 전북청 고창서 생활안전교통과장, 익산서 경비교통과장, 전북청 경무과 기획예산계장·경무계장, 대전청 생활안전과장을 근무하다 제 70대 진안경찰서장으로 취임했다.
/진안=전길빈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