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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업 청년CEO 변신 김미지 대표

프래쉬(Fresh)하게 마주한 설레임. ‘변샤또’ 저 알콜 화이트와인
무설탕 부드러운 천연 단맛과 기능성 성분 함량이 높은 향이 풍부한 저 알콜 와인


맑고 투명한 색상, 포도 향과 스프쿨링 가득한 짜릿한 맛. 향긋하고 신선한 맛이 전해진다.  한 모금 입안에 머금고 있으면, 신선함과 산듯함이 입 안에 번져 온다. 화이트 와인은 가벼우면서도 균형 잡힌 맛으로, 다양한 음식과 잘 어울린다. 해산물, 샐러드, 가벼운 치즈 등과 함께하면 더욱 맛있게 즐길 수 있다. 피로를 풀어주고 시원함이 있어 생활마디 순간을 더욱 풍요롭게 만들어 준다. 특별날에서 일상이 된 와인, 와인이 일상이 되었다.

간절히 노력하면 이뤄진다고 했던가!. 와인에 푹 빠졌던 연구원은 어느덧 수많은 팔로워 수를 자랑하는 청년 농업인이 되었다. 연구원 직장생활을 하면 쌓은 노하우를 바탕으로 기능성 저 알콜를 생산하는 청년 농업인으로 와인의 특색 매력에 푹 전통주 와인을 널리 알리고 있는 여성 청년 농업인 김민지 대표.

김민지 대표는 발효식품공학박사, 식품기사, 식품가공 정교사 2급, 식품위생사, 영국 공인 소믈리에 WSET,Level 1&2 등 취득한 발효실험실 연구원 출신 이였다. 발효 연구원 경험을 살려 남원 주천에 공장을 짓고 ‘포도청’ 회사를 설립하여 운영하고 있다. ‘포도청’은 포도를 활용한 와인 생산하기 위한 회사명이다. 또한 포도청 같이 청렴하고 맑고 신선한 와인을 제공하기 위한 의미의 표현이다. 

남원 주천은 지리산 자락에 위치하고 있다, 전북과 전남남도를 경계로 하는 지역이다. 지리산은 말만 들어도 설레는 곳이다, 천왕봉과 노고단으로 이어지는 산길을 따라 많은 사람들이 생활의 터전을 갖고 있다. 이곳은 나무와 골짝기가 많아 계절마다 찾아오는 사람들의 발길이 달라진다. 교통이 발달하였지만 여전히 외진 지역이다. 겨울철에는 교통통제가 많으며, 봄 기운도 늦게 찾아 온다. 많은 사람들이 도심에서 벗어나 몸과 마음을 치유하기 위해 이곳을 찾기도한다. 직선 도로보다는 꼬불꼬불 돌아가는 길이 많고 모통이를 톨아가면 길이 나올 것 같지만 알 수 없는 예측할 수 없이 잘 보이지 않아 서행하며 가야하는 곳 이기도 하다. 자연이 쉼수는 청정지역이다.



▲전통주 와인을 접하게 된 계기는?
김민지 대표는“남들과 다른 와인을 만들고 싶다”는 생각을 하면서 전통주 와인에 관심을 가졌다. 연구원 시절 발효 연구가 밑거름이 되었다. 프랑스의 보르도, 이탈리아의 토스카나, 스페인의 라 리오하, 독일의 모젤 강 등 시장 조사를 통햐 차별화 요소를 찾았다. 발효를 토대로 저 알콜로 지역 포도를 사용하여 차별화 된 와인을 생산하고 있다. 

▲화이트 와인 브랜드 ‘변샤또’ 출시
“저 알콜 전통주 와인 ‘변샤또’은 알콜 도수 낮아 마시기 편하다”. “프래쉬(Fresh) 맛과 신선한 와인이다.”라고 한다. ‘변샤또’ 와인은 춘향전의 변사또를 모티브로 작명하였다. 남원 지역 문화와 역사를 담고 있어 더욱 매력적으로 다가 온 듯하다..
'변샤또' 브랜드는 샤인머스켓 품종을 사용하여 와인을 생산한다. '변샤또' 주 원료인 샤인머스켓은 15pix 이상의 포도를 콜드체인(Cold chain) 방식으로 관리한다. 이는 포도 당도를 나타내는 지표로, 당도가 높은 포도를 사용한다. 최대표는 “무설탕 발효이기 때문에 원료 자체의 단맛이 있어야 더욱 풍부하고 신선한 와인을 만들 수 있습니다.”라고 한다. 사인머스켓 와인은 온도에 매우 민감하므로 온도관리가 매우 중요하다. 올바른 온도로 보관하고 관리함으로써 와인의 품질과 맛을 유지하기 위함이다.

'변샤또'는 원료 공급부터 생산 후 보관까지 철저한 관리를 한다. 품질 좋은 포도를 공급받고, 생산 과정에서 온도와 당도 관리를 통해 와인의 특성을 최대한으로 살리며, 보관 시에도 와인의 품질을 유지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와인 생산공정은 포도 파쇄, 가지 분쇄물 혼합, 효모 접종, 발효, 압착, 정밀 여과, 병입 등 단계가 진행된다. ‘변샤또’는 송이가지와 양질의 포도를 사용한다. 와인의 성분을 높이기 위함이다, 포도의 기능성 성분 중 하나인 레스베리트롤 함량을 증가시키기 위해서이다다. 연구에 따르면 기지 분쇄물을 혼합하면 레스베리트롤 함량이 약 1.5배 상승한다고 알려져 있다.



▲저 알콜 ‘변샤또’  프래쉬 와인!
저온 발효은 와인의 향과 신선도를 보존하는 데 도움이 된다. 저온에서 발효되는 와인은 풍부한 향과 맛을 가질 수 있다. 고온에서 발효되는 경우에는 향과 맛이 손실될 수 있다 따라서 저온 발효는 와인의 풍미와 품질을 향상시키는 데 도움이된다. 

설탕을 첨가하지 않는 저 알콜 와인은 국내 와인 중 특별하다. 일반적으로 국내 와인은 화이트 와인은 주로 12~13.5 정도를 나타내고 스파클링 와인은 12~12.5도를 유지한다, 레드 와인은 12~15도 정도의 알코올 도수를 가지고 있다.이에 따라 다양한 맛을 내기 위해서는 기술적인 접근이 필요하다.‘변샤또’ 와인은 7도 정도 된다.

▲1인 5역 농업 CEO 삶은?
‘참 많이 힘들다’ 1인 5역을 해야하는 CEO의 넋두리 이다. 창업초기에 겪어야 하는 창업인들의 공통점이다. 인력관리, 자금,생산,마켓팅,납품 등 해야 할 일들이 즐비하다. 특히 자금 부족과 판로의 어려움은 큰 애로점이다. 최대표는 “와인 시장은 매우 경쟁적 입니다.” “전 세계적으로 다양한 와인 생산 국가와 지역에서 다양한 종류의 와인이 생산되기 때문에 경쟁력을 유지하고 시장에서 두각을 나타내는 것은 어려운 일니다.”라고 한다. 그래서 일반적인 와인보다는 차별화 된 와인 시장을 타켓으로 하고 있다. “유명한 와인 생산 국가들의 와인들은 이미 성공적인 브랜드 이미지와 시장 점유율을 가지고 있다.” “새로운 와인 제조자나 지역은 경쟁력을 갖추기 위해 노력해야 한다.”한다. 이를 위해 첫째, “와인은 특정 온도와 조건에서 보관되어야 하며, 유통 및 수송 과정에서 이를 유지”, 둘쩨, 와인의 품질과 맛을 유지하기 위해서는 “적절한 보관 및 운송 시스템이 필요”하며, 이를 구축하고 유지하는 데는 비용과 노력이 필요하다. 셋째, “마케팅과 브랜딩”의 중요성을 강조한다.
와인 판로에서 마케팅과 브랜딩은 매우 중요한 요소이다. 소비자들은 다양한 와인 중에서 선택해야 하기 때문에 와인의 브랜드 이미지, 디자인, 마케팅 전략 등이 소비자의 선택에 큰 영향을 미치고 있다. 와인 제조자들은 고품질의 와인을 생산하는 것뿐만 아니라 효과적인 마케팅 전략과 브랜딩을 통해 소비자들의 관심을 끌고 시장에서 경쟁력을 유지하고 있다.

▲젊은층을 겨냥한 전통주 와인 선두 되고자....
‘포도청’은 청년 농업인으로서 기존의 농업 방식에 혁신적인 아이디어와 기술로 운영하고 있다. 전통주 와인 시장은 젊은 층을 중심으로 증가하는 추세이다. 이는 SNS를 통해 확신될 정도로 인기를 끌고 있지만, 호기심 위주로 운영되고 있는 실정이다. 술 못하는 분들은 술자리가 부담될 수 있다. 대화하고 분위기가 좋아 참석은 하지만 술이 부담스러운 분들이 많아지고 있다. 이는 저 알콜 전통주 와인 시장 성장 요인이다. 최대표는 “지속적인 성장을 이루기 위해서는 브랜드와 품질을 높여야 합니다”. “높은 품질의 제품과 강력한 브랜드 이미지 구축, 마케팅 전략과 비용절감 제품 라인업 구축 하려 합니다. 이를 통해 플래쉬 한 와인으로 젊은 층이 선호하는 브랜드로 성장할 수 있도록 하고자 합니다.”고 강조한다.

와인이 주는 행복 상쾌함과 신선함을 선사할 와인의 품격. 화이트 와인으로 기분을 업그레이드 해보자.

/이상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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