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창군민과 함께] “명사십리 연결도로 개선해 서해안 최고의 해안도로 만들 것”
-더 큰도약 더 좋은 고창 ①군도1호선 확포장 공사·죽곡마을 노후주택 정비
심덕섭 고창군수가 명사십리를 찾아 향후 노을대교, 고창종합테마파크와 연계된 ‘서해안 최고의 해안도로’ 구상을 밝혔다.
심덕섭 고창군수는 현장행정 첫 방문지로 상하면 군도 1호선 확포장 공사현장을 찾았다.
상하면 군도 1호선은 전국 최고의 직선형 해변인 고창 명사십리를 감상할 수 있는 도로이다.
심 군수는 이 도로를 노을대교, 고창종합테마파크와 연계해 서해안 노을을 감상할 수 있는 전국 최고의 명품 관광 도로로 탈바꿈할 계획이다.
또한 해안사구 보존을 위한 해수부 국민안심해안 공모사업에 선정돼 침식 방지를 위한 약 2㎞의 모래 보충(양빈)과 염생식물 식재 등이 진행되고 있다.
이 자리에서 심 군수는 “붉게 타오르는 노을과 쭉 뻗은 모래사장, 해송숲이 어우러지는 최고의 드라이브 코스로 만들어 가겠다”고 밝혔다.
이후 심 군수는 심원면 죽곡마을 노후주택 정비 현장 및 슬레이트 지붕 철거 등 주거환경 개선 현장을 방문해 주민들과 소통을 이어 나갔다. 특히 현장에 참석한 주민 20여명은 그동안 궁금했던 사항을 함께 풀어나갈 수 있는 계기가 됐다.
심덕섭 고창군수는 “올해 고창군은 군민들의 실질적인 소득향상과 생활여건 개선에 집중하겠다”며 “농촌 마을의 생활환경과 정주 여건을 계속 개선하고 지역 주민들에게 문화 휴식 공간을 만들어 행복고창을 실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고창군민과 함께] “산림·수변자원 활용 관광·치유 메카로 뜬다”
-더 큰도약 더 좋은 고창 ②달빛노을 양고살재 조성, 문수산 관광자원화 사업
-심덕섭 군수 “군민이 일상에서 쉽게 물과 숲을 접하고 치유받는 푸른 고창 만들어 갈 것"
고창군이 산림과 숲을 활용한 관광·치유 기반조성에 나선다. 특히 고갯길과 저수지에 전망대를 만들어 야경은 물론, 단풍철 최고의 관광명소가 기대되고 있다.
심덕섭 고창군수는 현장행정 두 번째 방문지로 ‘달빛노을 양고살재 조성사업지’와 ‘문수산 관광자원화 사업지’를 찾았다.
‘양고살재’는 고창읍 석정리에서 장성군 북이면으로 넘어가는 고개를 말한다. 고창출신 박의 장군이 병자호란 때 적장 양고리를 사살한 것으로 기념해 붙였다는 전설이 전해진다.
군은 이곳에 총사업비 62억원(도비 30억원 지원) 규모로 감성카페, 전망대, 쉼터, 산악자전거 코스 등 다양한 편의시설을 조성하고 있다.
심 군수는 “지난해 고창과 전남 장성간 지방도가 확장 개통되면서 호남고속도로와 백양사역을 통한 관광거점 역할이 기대되고 있다”며 “양고살재의 관광 매력을 극대화할 수 있는 전략을 수립해 지역의 대표 관광 휴양명소를 완성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문수산 관광자원화 사업지도 찾았다. 군은 고수면 일대에 농업용수를 공급하는 조산저수지에 탐방데크와 전망대, 주차장을 짓는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여름철 시원한 물이 쏟아지는 ‘신기계곡’을 비롯해 천연기념물 ‘문수사 애기단풍’, 올 상반기 본격 운영을 준비중인 한국산림복지진흥원 산하 ‘국립고창치유의숲’과 연계돼 호수-계곡-산림치유를 동시에 즐길 수 있는 공간을 구상하고 있다.
심덕섭 고창군수는 “독특하고 차별화된 테마로 지역주민과 관광객의 흥미를 높이고, 다양한 활동공간과 체험관광 요소를 도입하는 등 새로운 관광 콘텐츠를 발굴·육성해 수익 창출과 지역경제 활성화 두마리 토끼를 잡을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고창=조종옥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