확대 l 축소

꽃의 향연, 봄의 설레임 안고 다채로운 봄축제 즐겨요

전북자치도, 도내 곳곳서 봄맞이 축제 준비 한창
지역축제에 야간경관 더해 체류형 관광 활성화 유도
바가지요금, 안전사고, 일회용품 없는 3무 축제 준비


전북자치도가 나들이 하기 좋은 봄철을 맞아 다채롭고 내실있는 축제를 마련, 관광객을 맞을 채비로 분주하다.

전북자치도는 봄꽃 축제를 비롯한 예술공연 및 전통문화체험, 지역특산물을 활용한 지역음식체험 등 다양한 축제와 행사를 개최한다고 12일 밝혔다.

특히 도는 4~5월 중 바가지요금·일회용품·안전사고가 없는 ‘3무 축제’를 정착하기 위해 만전을 기하고 있다.

도내에서는 이달에 ▲모악산웰니스축제(4.13.~14.) ▲익산 문화유산야행(4.19.) ▲김제 광활햇감자축제(4.20.~21.) ▲순창 슬로슬로발효축제(4.26.~28.) ▲고창 청보리밭축제(4.26.~5.12.) ▲모악뮤직페스티벌축제(4.27.~28.) ▲남원 바래봉 철쭉제(4.22.~5.21.)가 개최된다. 이어 5월에는 ▲보리를 활용한 군산 꽁당보리축제(5.2~5.4) ▲김제 지평선 추억의보리밭축제(5.2~5.6) ▲부안 마실축제(5.3~5.6) ▲익산서동축제(5.3.~5.6.) ▲반려동물 문화축제인의견문화제와 함께하는 임실N펫스타(5.4.~5.6.) ▲완주오성한옥오픈가든축제(5.11~5.12) ▲고창 오감체험페스티벌(5.10~5.12) 등 볼거리 가득한 축제가 개최될 예정이다.



축제의 계절 9월과 10월에는 전북자치도 시군 대표축제인 ▲무주반딧불축제 ▲장수한우랑사과랑 ▲진안홍삼축제 ▲정읍구절초꽃축제 ▲임실N치츠축제 ▲전주비빔밥축제 ▲군산시간여행 등 12개 축제가 개최되며 각 지역의 맛과 멋, 풍성한 볼거리가 가득 담긴 프로그램들을 기획하는 등 벌써부터 축제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또한 전북자치도는 체류형 관광활성화 및 생활인구 증대를 위해 야간경관과 연계한 야간콘텐츠를 발굴해 축제장을 찾는 관광객에게 더 많은 즐거움과 볼거리를 선사할 예정이다.

지난 3월 김제시는 시민운동장에 바닥태양광, 터널조명 등 벚꽃길 야간경관을 조성하고 꽃빛드리 축제를 개최했으며 향후 익산서동축제 및 고창모양성제 등 각 지역 대표축제에도 형형색색의 조명을 활용한 야간경관 프로그램을 선보일 예정이다. 올해 축제도 많은 인파가 몰릴 것으로 예상하고 이에 도는 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민·관 합동 현장점검을 통해 안전한 축제장을 조성할 계획이다. 더불어 지역축제에 바가지 요금 논란이 발생하지 않도록 축제관계자를 대상으로 사전 교육을 실시하고 축제장 내 바가지요금 민원이 발생하는 시군에 내년도 축제예산을 차등 지원한다.

이남섭 도 문화체육관광국장은 “다양한 축제와 관광지를 전북투어버스와 연계해 많은 관광객들이 우리 고장의 아름다움을 즐길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민경순 기자 

이전화면맨위로

확대 l 축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