꽃 피는 과정은 자연이 주는 아름다운 순간 중 하나이다, 꽃이 피기 위해 작은 씨앗에서 시작하여 생존과 번식을 위해 끊임없이 노력합니다. 광합성을 통해 생명력을 얻고, 물을 흡수하여 영양분을 만들어ㄴ낸다. 이렇게 축적된 에너지로 꽃잎을 피워낸다. 꽃 피는 과정은 마치 우리 삶의 여정과도 닮아있다. 보고 감상하는 꽃 부터 잎으로 먹을 수 있는 꽃차까지 다양하다. 우리는 꽃차를 통해 꽃의 아름다움을 눈에서 입과 몸으로 느낄 수 있다. 더 오래, 더 깊이 감상할 수 있기도 하다. 꽃이 지닌 순수한 아름다움과 자연의 정취를 일상 속에 섬세하게 녹여 내고 있는 꽃담길에서 펼쳐지는 꽃차 이야기 길를 걸어가 본다.
인생 전환점 된 귀농
우리가 사는 일상 속에 파도치는 날 바람 부는 날이 어디 한두 번이랴! 구절처럼 삶은 파도치는 날의 연속이라 할 수 있다. 잔잔한 파도는 귀여움이나 애교로 여겨지지만, 큰 파도는 역경과 시련으로 다가온다. 꽃담길(유)오승희 대표는 귀농 전 식당을 운영하면 겪었던 많은 일들을 큰 파도에 비유한다. 식당운영하면 직원 월급과 재료값을 마련하기 위해 결제날이 다가 오면 힘겨움과 벅찬 심리적 스트레스를 받았다. 고추보다 매운 인생 시계 바늘이 지나온 시간. 무일품으로 시작한 귀농. 귀농 초기 쉬고 싶다는 생각으로 심기 시작한 꽃들. 한 잎씩 채취하여 만들기 시작한 것이 계기가 되어 꽃차를 하게 되었다. 본격적으로 꽃에 대한 효능과 만드는 방법을 배우고 노하우를 접목하여 향과 맛을 지낸 꽃차를 브랜딩하고 있다. 환한 웃음에 넉넉함이 있는 귀농 생활로 행복한 생활을 보내고 있다.
브랜딩 꽃차
자연이 주는 선물을 담아내고 있는 (유)꽃담길은 꽃 본연의 맛을 살려 브랜딩 꽃차를 선보고 있다. 꽃차는 꽃 본의 색과 향을 살려야하며 생꽃이 지닌 향과 맛이 중요이다, 또한 소비자의 선택을 받아야 하기도 한다. 금어초는 향이 약하여 아카시꽃과 혼합하여 향과 맛을 어울러지고 한다. 팬지는 우려냈을 때 색이 좋고 로지마리 향이 좋아 서로 브랜딩하여 조화로운 꽃차를 만든다. 꽃담길(유) 브랜딩 꽃차는 향과 맛을 담아 심신의 안정과 건강을 증진할 수 있는 여려가지 요소를 갖고 있다. 각 꽃마다 가지고 있는 독특한 효능을 조화롭게 브랜딩하여 마시는 분에게 건강 뿐만 아니라 일상의 즐거움을 선사한다.
함께하면 좋은 친구 농업진흥기관
꽃담길(유)는 전북특별자치도농업기술원과 완주군 농업기술센터로부터 2023년 선도농업경영체 우수모델화 사업을 통해 식용 생꽃 수확 후 저장할 수 있는 건조시설 구축을 하였다. 또한 부가 가치가 높은 식용꽃 재배 기술 포장지 지원 사업을 통해 이미지 제고에 도움을 받았다. 농업진흥기관은 농업인들에게 농업 기술 정보를 제공과 농가의 생산성 향상과 품질 개선을 위해 작물별 맞춤형 기술 교육을 실시하기도 한다.
믿음과 신뢰로 다져진 판매
꽃차 제작에는 많은 정성과 노력이 필요합니다. 한 잎 한 잎을 깃털처럼 조심스럽게 수확하며, 한 장씩 수작업으로 정성스럽게 다룹어야한다. 이는 힘들고 고단한 작업이고 집중과 노력이 필요한 과정이다. 오 대표는 차변화 요소에 대해 “이러한 정성스러운 작업을 통해 고객들의 신뢰와 믿음을 얻고 있습니다.”하고 한다. 꽃담길 꽃차는 스마트스토어, 쿠팡, 인스타그램 등 온라인 플랫폼을 통해 구입할 수 있다. 또한 오프라인 매장에서도 만나볼 수 있다.
꽃차를 만드는 꽃은 식약처에 등록된 꽃들만 차로 만들 수 있다. 꽃차는 안전성을 인정받은 꽃에 대해서만 차(茶) 용도로 사용할 수 있다. 꽃차에 사용 가능한 꽃은 진달래, 국화, 아카시아, 동백, 호박, 매화, 복숭아, 살구, 베고니아, 팬지, 장미, 제라늄, 자스민, 금어초, 한련화 등이고 꽃잎만 사용가능한 꽃은 목련꽃, 장미꽃, 해바라기꽃, 찔레나무꽃, 참나리꽃 등이다.
꽃차에 담긴 여유로윰
꽃차 한 잔는 자연이 선사하는 평온함 꽃이 품고 있는 생명력과 에너지가 담겨 있다. 꽃차를 맞이하는 순간 잠시나마 일상의 소란을 잊고, 내면의 안정을 찾아을 수 있기도하다. 꽃의 향기가 입 안 가득 퍼질 때, 우리는 자연과 더 가까워지며, 마음의 안식을 찾기도 한다. 손에 전해지는 따뜻한 기운 입안에 감도는 깔끔함 색으로 전해자는 눈의 호강 몸으로 전해지는 차분함으로 잠시 생각을 접어두고 여유로움을 갖게한다.
앞으로의 계획 새로운 차 문화 개척
오승희 대표는 자연에서 온 재료의 순수함과 건강함을 중요시 한다. 오 대표의 귀농 이야기는 도시에서의 삶에 회의를 느낀 분들에게 새로운 길을 제시할 수 있을 것이다. 오 대표는 귀농 초기의 어려움을 극복하고, 자연과 조화를 이루는 삶을 살아가고 있다. 앞으로 치유와 연계하여 스트레스 해소, 지역 부가가치 창출, 소득향상 등 귀농으로 삶의 질을 높여 나갈 계획이다.
/이상훈 기자
사진제공 :전북특별자치도농업기술원 홍보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