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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수군 민선8기 최훈식 군수 취임 2주년

‘작지만 강한, 부자 농촌 장수군 건설’에 전심전력
“장수군수 당선 당시 초심을 되새기고 오로지 군민만을 바라보고 위민행정을 펼치겠습니다” “군민들과 처음 가졌던 약속과 다짐을 잊지 않고 군민 모두가 행복한 장수를 위해 앞으로도 온 힘을 다하겠습니다”


최훈식 장수군수가 이끄는 장수군이 민선8기 취임 2주년을 맞았다. ‘새롭게 도약하는 행복 장수’를 군정 목표로 군민과 화합해 매진해온 지난 2년.

변방의 작은 농촌이라고 여겨졌던 편견을 극복하고, 군민을 위한 새로운 도전과 체계적인 미래 전략이 눈부신 성과로 이어지고 있어 더욱 눈길을 끈다.

최훈식 군수는 “최근 중앙부처는 물론이고 인근 지자체가 장수군을 바라보는 시선도 달라지고 있다”며 “장수군에 대한 대외적인 평가와 브랜드가치가 높아졌다는 것을 체감하고 있는 요즘이다”고 말했다. 또 “변화에 적극적으로 동참해준 준 직원들 그리고 함께 노력해주신 군민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민선8기 2주년을 맞아 전반기 주요 성과를 되돌아보고, 강점을 더 특별하게 장수군만의 방식으로 나아갈 후반기 주요 추진 정책을 살펴보자…!

 

▲ 민선 8기 전반기, 깊은 고민으로 백년대계 청사진

 취임 후 최 군수는 가장 먼저 조직문화를 대폭 개편하고 투명하고 깨끗한 행정을 통해 일하는 공직 분위기를 조성하는데 팔을 걷어붙였다. 또 군정 현안 사업 해결과 국‧도비 확보를 위해 관계기관을 수시로 방문하는 등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였다.

 청사진을 꼼꼼하게 마련한 장수군은 민선 8기 전반기에 행안부 로컬브랜딩 활성화 국무총리상 수상에 이어 지방소멸기금 S급 144억, 장계지구 하수관로 정비사업 330억 원을 확보하고, 산업부 장계면권 LPG 배관망 구축사업 공모 등에 선정되는 쾌거를 이뤘다. 그뿐 아니라 장계면 도시재생사업으로 138억, 계남면 유천 자연재해 위험개선 지구 지정으로 280억 등을 확보하는 등 잇따른 성과를 보였다.

 또 적극 행정과 군정의 혁신을 통해 2024년 전국 기초단체장 공약이행평가 최우수 등급(SA) 달성, 2023년 전국 기초단체장 매니페스토 우수사례 불평등완화 분야 최우수상을 일궈내기도 했다.

지난 6월 4일에는 농식품부 농촌협약 공모 최종 선정되며 농촌협약을 통해 오는 2029년까지 7개 읍‧면 전역을 대상으로 주거 및 정주여건 개선과 농촌공간 정비, 사회서비스 확대를 위한 생활SOC 시설 확충에 대대적으로 나선다.

 

▲ 고부가가치 미래 농업 시스템 구축

한편 최 군수는 취임 초부터 고부가가치 미래 농업 시스템을 장수의 성장동력으로 활용하고자 강조해왔다. 특히 동부권 스마트팜 거점을 목표로 600억을 투자해 2만 4천평 규모의 지역특화 임대형 스마트팜 조성사업을 추진 중으로, 올해 착공에 나선 1단계 스마트팜에 이어 내년까지 2단계 4ha를 추가 조성해 지속가능한 청년 농업 기반을 마련하고 있다.

또 민선8기 공약사업인 ‘장수형 농산물 가격안정 지원사업’도 지난해부터 주민들에 실질적인 혜택이 돌아가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주요 농산물의 차액 지원사업과, 전품목 계통출하 유통비 지원사업을 병행 추진해 농업인에게 도움이 되도록 설계한 덕을 톡톡히 보고 있다.

지난해 1,939개 농가에 7억여 원을 지급하고, 올 초 1,239 농가를 대상으로 13억여 원을 지급하며 농가가 당면한 어려움을 해소하고 고통을 분담했다는 평을 받고 있다. 군은 이를 위해 농산물가격안정기금 400억 조성을 목표로, 현재 110억 정도를 운용해 나가고 있다.

그 외에도 지난해 11월부터 입교를 시작한 농군사관학교가 체계적인 교육으로 청년들이 장수에 정주하며 주5일제 농업을 실현할 수 있도록 100년 농업에 확실히 대비하고 있다.

 

▲ 100만 관광 거점 대표관광지 조성 및 국제산악관광도시 비전

최근 장수군은 100만 관광 거점 대표 관광지 조성과 국제산악관광도시 미래 비전을 최우선 과제로 삼아 구체적인 성과를 내고 있다.

 최근 100억 원 규모의 국토부 민관협력 지역상생협약 공모에 선정돼 산악 레저 활성화를 위해 100대 명산 프로그램을 운영 중인 블랙야크와 손을 맞잡는다. 메타세쿼이아 산악길과 MBT 로드 등을 전문성 있게 구축해 지역 상권에는 활력을 불어넣고, 생활인구 유입도 기대하고 있다.

또한 최 군수는 장수가 산악 관광을 위한 최적의 조건이라고 판단한 만큼 그간 공모 등을 통해 확보된 △ 196억원 규모의 동서화합 육십령 가야이음터 △ 60억 원 백두대간 육십령 지방산림정원 △ 2,644억 원 규모의 지덕권 신광재 산림고원 조성 △ 65억원 규모 천천에 놀라온 등을 체계적으로 추진해 완성도 있는 국제산악관광도시로 명소화해 나갈 예정이다.

뿐만 아니라 ‘아이들의 천국’로 불리는 장수누리파크는 지난해 관광객 수가 재작년 대비 170% 이상 증가하며, 가파른 관광객 유입을 견인하고 있고 2024년 전북특별자치도 명품관광지 조성사업에서 최우수 평가를 받기도 했다.

 

▲ 복지에서만큼은 세대별 차별 없도록

 최 군수는 복지정책에서만큼은 세대별 차별이 없도록 강조해온 만큼, 그동안 각종 정책에서 소외됐던 아동, 청소년, 청년도 꼼꼼히 살펴 신속하게 미래인재 양성추진과 정주 여건 개선을 이루고 있다.

아이 낳고 키우기 좋은 장수군을 목표로 청년 부모들의 부담을 완화하고자 임신부터 대학 교육까지 1자녀일 경우 8천 3백여만 원, 2자녀일 경우 1억 5천여만 원, 3자녀일 경우 2억 3천여만 원, 4자녀인 경우 3억 1천여만 원 규모로 촘촘한 지원에 발 벗고 나섰다.

그뿐 아니라 아이 하나를 키우려면 온마을이 필요하다는 말처럼 0~2세 어린이집 필요 경비를 월 3만원씩 지원하고, 다함께 돌봄센터 2개소, 공동육아나눔터 2호점을 개소해 부모가 온전히 양육의 부담을 지지 않도록 든든한 뒷받침을 시작했다. 또 희망교육 확대를 위해 청소년 꿈키움바우처를 지원하고, 풀뿌리 교육지원센터를 설립해 가장 큰 교육 고민을 해소할 수 있도록 했다.

그가 청년 세대들의 안정적인 정착에도 관심을 쏟는 데는 인구 감소와도 무관하지 않다. 정신적 풍요가 넘치는 고장을 만들어 도시 생활에 지친 청년 부모와 아이 모두에게 행복 지수 높은 장수군을 만들겠다고 다짐하는 이유다.

한편 어르신들의 활기찬 일상을 위해 군은 지리적으로 불가피하게 의료 접근성에서 취약한 부분을 사전적인 건강·보건 관리를 통해 보완하고 있다.

특히 민선8기 공약 사업인 ‘무릎 수술비 지원’ 사업이 지난해 10월부터 추진돼 무릎관절 수술 한쪽당 120만원, 양쪽 240만원의 지원으로 현재까지 총 53명의 어르신들이 금액 걱정 없이 수술을 완료하고, 관절증에서 벗어나 일상에 활기를 되찾았다.

 

▲ 민선 8기 후반기, 강점을 더욱 특별하게

“강점을 더 특별하게, 장수군만의 방식으로 행복장수를 만들어가겠습니다”

 최훈식 군수는 당장에 눈앞에 보이는 성과보다 장수군의 10년, 20년, 30년 뒤 백년대계를 그릴 수 있는 장기적인 미래 전략에 집중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그는 다가오는 하반기에는 6가지 분야를 주요 추진 목표로 삼아 나아갈 예정이다. △ 적극행정과 현신으로 확신을 주는 군정 △ 100만 관광인구 및 국제산악관광도시 비전 실현 △ 생활밀착 정책으로 군민행복 지수 UP △ 살고싶은 정주여건 조성으로 지역소멸 위기 극복 △ 100년 미래를 대비한 농업 기반 구축 △ SOC 확충으로 미래 경제권 중심지 도약까지…!

최 군수는 전반기 공직자들과 군민 여러분의 성원과 관심으로 그 어느 때보다 높은 성과를 이룬 만큼, 각종 중앙부처 공모를 통해 확보된 예상으로 살고 싶은 장수를 만들어 나가는 것이 앞으로 할 일이라고 말한다. 또 완성도 높은 대표 관광지 조성을 통해 많은 생활인구가 유입되도록 하는 것이 후반기에 꼭 해야 할 일이라는 것.

이어 “지난 2년 동안 장수군 발전을 위해 적극적인 참여와 큰 성원을 보내주신 군민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를 드린다”며 “민선8기 후반기에도 모두가 염원하는 ‘행복 장수’ 건설을 위해 오직 군민만 바라보며 한걸음씩 전진하겠다”고 말했다.

 /장수=최진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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