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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년 토마토 농사의 전문가, 이상철 대표의 노하우

"작물은 주인의 발자국을 듣고 자란다" - 이상철 대표의 농업 철학


울퉁불퉁한 몸매에 빨간 옷을 입은 토마토가 새콤달콤한 향기를 풍기며 멋지게 서 있다
. 표면이 울퉁불퉁한 토마토는 마치 근육질의 몸매를 가진 것 같고 빨간 빛을 띠는 토마토 표면은 마치 화려한 드레스를 입은 듯 하기도 하다.

 
청정지역인 무주. 덕유산 자락 무풍. 나제통몬을 통과하여 자동차로 10여분 진행해야 만날 수 있다. 도로 길은 편도 1차선. 주변이 산으로 둘려쌓였고 간간히 보이는 마을 집들. 도로 보다 더 넓은 계곡이 마치 소음이 사라진 듯한 고요함을 간직하고 있는 듯 하다.
 
"30년 토마토 전문가, 그린농장 이상철 대표"
청정지역 무주 무풍에서 그린농장 이상철 대표님을 만나 보았다. 그는 농사경력 농촌 지도자 전라북도 연합 회장을 역임하였다, 토마토 농사 경력에 대해 ‘30년 됐어요.’라며 30년 된 비닐 하우스롤 가르킨다. 하우스가 깨끗한 것이 30년 넘는 토마토 전문가 노하우가 담겨져 있다. 여기 비닐 하우스 세운 계기는 그 당시 지역 활성화 사업으로 토마토가 좋을 것 같아 결정했다.
 
"그린 농장 온실 토마토, 자연의 예술품"
온실 실내 토마토는 잘 정돈 된 마치 한 편의 예술작품 같은 느낌이다. 일자로 자란 줄기 마디에 달린 토마토는 울퉁불퉁한 표면과 초록색의 과육, 그리고 향긋한 향기가 자연에 놓여 있는 순수한 하나의 예술품인 것처럼 느껴진다.
토마토의 줄기 부분은 초록색으로 생동감 넘치며, 과육 부분은 선홍색으로 빛나고 있습니다. 토마토에서 풍겨나오는 달콤하면서도 새콤한 향기는 마치 멋진 향수를 뿌린 것 같다.
 


빨갛게 익으면 의사 얼굴이 파랗게 된다
토마토는 초록색의 토마토가 점점 붉은 빛을 띠기 시작한다. 처음에는 옅은 붉은색으로 물들기 시작하다가, 점점 진한 빨간색으로 변해간다. 토마토의 표면이 매끄럽고 반들반들해지며, 점점 더 풍성하고 탐스러진다. 햇살을 받아 토마토는 점점 더 빨간색으로 물들어갑니다. 이 때가 가장 맛있게 먹을 수 있는 시기입니다. 토마토의 달콤하고 신선한 향이 가득합니다.
 
토마토는 여름철에 흔히 볼 수 있으며, 빨갛게 익으면 의사 얼굴이 파랗게 된다는 유럽 속담이 있다. 즉 토마토는 의사가 필요치 않을 정도로 건강에 좋은 식품이라는 뜻이다. 토마토가 건강식품으로 주목받는 가장 큰 이유는 붉은색을 띤 라이코펜 성분 때문이다. 라이코펜은 노화의 원인이 되는 활성산소를 배출시켜 세포의 젊음을 유지시켜주고 특히 남성의 전립선암, 여성의 유방암, 소화기계통의 암을 예방하는 데 효과에 도움이 된다.
 
알라두면 좋은 토마토 먹는 법
토마토 맛은 시콤하면서 단 맛이 낟다. 큰 도마토 한 개에 흑임자 가루와 올리부유, 발사익 식초를 곁드이면 식사로 충분하다
토마토 성분은 토마토 흡수율을 높이기 위해 익혀 먹기도 한다. 바쁜 일상에서 그냥 먹기도 한다. 토마토 껍질째 먹을 것을 권장한다.
 
시설 초기 비용 줄이고 효율적 투자 비용 설정조언
이상철 대표는 청년 농업인들에게 농업에 대한 열정과 노력이 필요하다고 조언한다. 작물과 대화하며 작물의 생리를 이해하고, 초기 투자를 줄이면서도 효율적인 시설을 갖추는 것이 중요하고 조언한다. 12년 해보고 그만둘 것 같으면 빚만 지게 된다. 시설은 초기 투자 비용을 줄이고 추가로 해마다 조금씩 필요한 부분을 추가하면서 품목에 여건에 맞춰 진행하길 권장한다. 초기 투자 비용 많아 대출로 진행하다보면 원금상환과 이자로 인해 어려움을 겪을 수 있어 신중히 결정해야 한다.
 
작물은 농부의 발자국을 듣고 자란다
여기는 심은 지 10”, “저쪽은 한 번만 할 거니까 여름용으로 그래서 그렇게 해서 715”, “10월쯤이면 앞으로 한 달 중에 그럼 여기까지 잎을 싹 훑어”, “지금 다음 주 중에 또 이만큼 훑어야죠”, “그렇기 때문에 그래서 그때 되면 이만큼 남는데 여름에 고온이잖아!”, “고온에 아무것도 없이 싹 들여내고 여기다 모종을 심고”. “온도 36도 여기 바닥을 가르키며 34, 여기 찬바람이 여기가 그냥 있어요. 여기서 저기를 쳐다보면서 이 잎이 쳐지는지 안 쳐지는지 이제 눈으로 확인해야 돼.” “지금 물량 공급이 되지만 이게 처지면 물량이 모지라는 거고 이게 위로 쳐들면 물량이 많은 거예요. ” 작물 관찰하고 상태을 보며 대화를 하고 있다. 사람을 말과 행동으로 알 수 있지만 작물은 잎과 열매 줄기 상태를 보고 판단해야 하기 때문에 면밀히 관찰하고 있다.
 
그린농장의 푸른 내일을 위한 지도자 역할
이상철 대표는 내가 일할 수 있는 시간까지 이 정도로 적극 유지하면서 이 정도만 되었으면 한다. 한해 한해 농부로서 살다보니 40년 시간이 흘렸다. 작물에 충실하려고 한다. 또한 매년 영농일지를 달력에 기록하면서 기본을 충실히 따라가니 큰 문제가 없었던 것 같다.이제는 젊은 농부들에게 그 동안 경험한 지식을 전달하는 멘토 조력자로 저의 조언과 멘토링이 도움이 될 수 있을 것이라 한다.
 
 
촬영 협조: 전북특별자치도 농업기술원 홍보팀
 
/이상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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