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타임스사 주최하고 (재)아시아문화교류재단 전북도지회가 주관한 제12회 전북어린이그림그리기대회에서 영예의 대상인 전북특별자치도지사상은 조예원 양(임실 기림초, 6), 전북특별자치도의회의장상에 최준서 군(무주초 3), 전북특별자치도교육감상에 이수연 양(전주 서신초, 6) 등 3명의 어린이가 각각 차지했다.
이어서 최우수상인 전주시장상에는 박가령 양(고창 성내초, 5)이, 전주시의회의장상은 송서경 양(고창초, 6) 등 2명의 어린이에게 각각 돌아갔고 국회의원이 수여하는 정동영 의원 특별상에는 이채원 양(임실 관촌초, 5), 김윤덕 의원 특별상은 황다경 양(임실 기림초, 5), 인호영 의원 특별상에는 김하민 군(임실 관촌초, 5) 등 3명에게 주어졌다.
이밖에 (재)아시아문화교류재단 전북도지회장이 수여하는 우수상에는 이정연(전주 서신초, 2) 어린이 등 10명이, 전북타임스 대표이사 명의의 장려상은 김민성 군(순창 팔덕초, 6) 등 60명의 어린이가 각각 차지했다.
대회 심사를 맡은 정문배 서양화가는 “어린이 다운 자연에 대한 순결함과 상상력, 창의력 등이 돋보인 작품들이 의외로 많이 출품돼 놀랍다”면서 “자연사랑과 자연보호에 대한 올바른 이해와 표현 및 구성, 기성 화가 등 어른들의 흉내를 내지 않는 상상력과 창의력이 높은 작품을 위주로 작품을 선정했다”고 심사평을 밝혔다.
이번 대회를 주최, 주관한 최준호 전북타임스 대표이사는 “미래 세대의 희망인 어린이들에게 자연의 소중함을 일깨워 정서적 안정감을 심어 주고 건강한 사회 주역으로 성장할수록 돕기 위해 이 대회를 마련해 올해 12회째를 맞았다”면서 “해를 거듭할수록 도내 어린이들의 참여도와 출품작품이 늘고 작품 수준도 향상되고 있어 미래에 대한 기대가 크다”고 말했다. 최 대표이사는 특히 “본사가 주최하는 이 대회를, 그림에 관한 한 전북지역 최고 수준으로 끌어올려 명실공히 미술 꿈나무 양성의 산실로 자리매김하겠다”고 강조했다.
/민경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