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전북도는 16일부터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예산안조정소위심사가 시작되고 있는 요즈음이 국가예산 확보에 매우 중요하다는 판단 아래 내년도 예산확보에 대한 최선을 다하고 있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이에 따라 송하진 지사는 17일, 국회를 찾아 박병석 국회의장을 비롯해 박홍근 더불어민주당 예결위 간사와 추경호 국민의힘 예결위 간사 및 위성곤 예결소위위원과 안도걸 기획재정부 예산실장 등을 방문해 내년도 국가예산 반영이 필요한 주요 중점사업에 대해 각별한 관심과 지원을 요청했다.
특히 박병석 국회의장을 면담해 서남대 폐교에 따른 침체된 지역 경제 활성화와 의료서비스 격차 해소를 위해 국립공공의료대학원 설립이 조속히 추진될 수 있도록 법안 제·개정안의 조속한 통과를 건의했다.
그리고 박홍근 더불어민주당 예결위 간사에게는 현대중공업 가동중단 이후 조선산업 위기극복과 자립역량 확보를 위해서 ‘조선해양설치 운송인프라구축사업’ 50억원 등 3개 사업 반영을 강력히 요청했다는 소식이다.
한편, 추경호 국민의힘 예결위 간사를 방문해 장애인 전문인력 양성·체험·연수 등 장애인복지서비스제공을 위해 ‘장애인 고용복합커뮤니티센터 건립’ 28억원 등 3개 사업에 대해 예산지원 필요성을 강조했다.
또한, 국회 예결소위심사가 한창 진행되는 예결위 회의장을 방문해서 위성곤 예결소위위원을 만나서 상임위 증액 의결액에 대한 방어 활동 및 한국탄소산업진흥원 운영 지원 등 우리도 현안 사업 반영을 건의했다.
그런데 예결위 증액요청 예산이 최종 반영되기 위해서는 기획재정부 증액 동의가 필수임에 따라 기재부 예산실장과 예산총괄심의관 및 경제예산심의관과 사회예산심의관 면담을 통해 전북도 중점확보 사업에 대해 각별한 관심을 당부했다.
지금 전북도는 지난달 21일부터 도·시군 합동으로 국회에 상주하며 현장에서 실시간 대응하고 있으며 예결위 소위위원을 비롯해 지역연고 국회의원과 공조를 통해 조금이라도 더 국가예산을 확보하기 위해 전체 구성원들이 종횡무진으로 활동하고 있다.
전북도는 3년 연속 7조원 국가예산확보를 목표로 최선을 다하는 방침이고 앞으로도 정치권은 물론 시군과 협력하는 등 다각적인 네트워크를 통해 예산 증액 활동을 전개해 나갈 것을 방침으로 정하고 있다.
전북이 어떤 지역인가? 과거 공업화 시대에 소외된 지역으로 낙후 일번지라고 해도 과언이 아닌 지역이었지만 지금은 환황해권을 중심으로 새만금 등을 통한 새로운 비전과 지역개발의 전략에 사활을 걸고 있다.
따라서 내년도 국가 예산확보는 전북도의 미래에 대한 동력일 수 있다. 잘 짜인 국가 예산의 전북도 이관사업 등은 전북도민의 삶의 질에 대한 향상이면서 지역발전의 미래 전략적 가치로 반드시 확보해야 할 예산이다.
여기에는 여야정당이 따로 없고 너와 내가 없다. 지역발전을 위한 전북도민의 모든 역량을 동원하여 기필코 7조 원의 국가예산확보에 모든 역량을 기울여야 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