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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기 상황에 대처하는 현명한 지혜

코로나19의 재 확산세가 심상치 않은 것은 확진자 수가 12월 초에 예측 가능한 수순으로 600여 명이 이를 것이라는 분석이 나왔다. 전북 또한 예외는 아니어서 불특정 확진의 여세가 빠르게 전개되고 있다.

당연하게 전북도 방역 당국은 긴장의 끈을 놓지 못할 것이며 지역사회에서는 되도록 외출을 삼가면서 개인위생에 만전을 기하도록 하고 있다. 하지만 생활 속 거리두기와는 다른 공공성이 앞서는 사회적 거리두기로 인해 개인적인 불편이 많은 것은 익히 아는 사실이다.

정부는 변경된 지침에 의해 2단계로 격상하면서 사람이 많이 모이는 일반적인 생활공간에 대해서는 제약을 두고 있다. 당장 결혼식장이나 장례식장 등 생활에서 어쩔 수 없는 이루어지는 공간에서의 사람이 모이는 장소의 제약이 필요한 실정이다.

지난 2월처럼 다시 처음으로 되돌아간다는 심정이 필요할 것이다. 하지만 근 10개월 이상의 코로나19로 인하여 약간은 면역성 비슷한 마음의 변화가 이루어질 만도 하다.

코로나19의 병원체에 대한 면역성이 아닌 사람의 마음을 잡는 면역성이 있게 되어 500여 명 이상이 사망한 우리 사회의 심각성에 대하여 일부 사람들은 큰 의미부여를 하지 않을 수도 있다. 왜냐하면 코로나19가 자신이게 닥칠 일이 아닌 다른 사람의 일이라고 치부할 수 있으니까.

하지만 코로나19는 지위고하 등 신분을 가리지 않는다. 세계 최고 국가라고 할 수 있는 미국의 트럼프 대통령도 확진이 되어 곤욕을 치렀지 않는가? 전북지역이 그동안 청정지역으로 자랑스럽게 인식하였는데 갑자기 만연된 이번 확진세로 비상이 걸린 것이다.

정부 발표 이전에 전북도는 일찌감치 지난 20일부터 1.5단계의 수준을 발표하면서 도민들의 협조를 당부하였다. 그렇지만 이후에는 확진자는 계속 발생하면서 확진자들의 동선이 애매모호 해진 일도 있어 매우 안타깝기만 하다.

어쨌든 코로나19가 완전히 종식되는 날이 아직은 요원하다고 분석한다. 이미 백신이 개발되어 주요 국가에서 이를 구입하면서 우리나라 역시 관심을 가질 수가 있지만 그렇다고 해서 백신의 정확성과 안전성이 아직은 불분명하기에 단정하기에는 이르다.

감염병원체에 대한 염려로 확진자로 판명이 나기 전에 가장 중요한 것은 예방이다. 이번 코로나19의 재확산세도 예방 차원에서 충분하게 막아낼 수 있다. 약간은 느슨해진 틈을 타 개인위생에 철저하지 못하고 마스크 착용 등이 불편하여 이를 벗어버린다면 자신뿐만 아니라 주변 사람들에게도 큰 피해를 줄 수 있다.

지금 재확산 역시 당국과 주민들의 정책적인 협조와 생활개선으로 이 또한 물러갈 것이다. 다만 시기가 중요할 것으로 보아 겨울이 시작되는 요즈음에 코로나19 병원체가 더욱 기승을 부릴 수 있다고 하니 더욱 조심스럽게 생활해야 할 것이다.

인류는 수많은 감염병을 이겨 냈다. 조금 시간이 길어지고 지체되고 있지만, 이 코로나19 역시 곧 종식될 것으로 본다. 어려운 시기이지만 다 함께 힘을 모아 위기 상황에 현명하게 대처하는 지혜를 갖도록 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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