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0일 송하진 전북도지사는 박병석 국회의장을 만나 지역현안과 정책과제 해결을 요청했다. 이번 만남은 박병석 국회의장이 전북을 방문한 가운데 이뤄졌다. 이날 현안 간담회는 이춘석 국회 사무총장과 이용수 정책수석도 함께했다.
이 자리에서 송하진 지사는 "임인년 새해 전라북도를 방문하셔서 귀중한 소통 시간을 갖게 돼 감사드린다"며, "장기간 지속된 코로나의 영향으로 일상이 파괴되고 민생경제 악화 등 무척 어려운 상황에서 국회가 힘을 보태 줄 것"을 부탁했다.
또한 송하진 지사는 혁신과 선점으로 새롭게 산업생태계를 전략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전북 생태문명산업 발전전략을 꼼꼼히 소개했다.
그리고 강소권 메가시티 지정 및 특화발전 지원과 국립공공보건의료대학원 설립을 비롯하여 전북특화 금융산업 육성 지원과 새만금 투자진흥지구 지정 및 세제 지원 및 강소도시권 교통시설지원 특별법 제정에 원전관련 지방교부세법 개정등 지역 당면 현안에 대한 지원을 요청했다.
특별히 정부의 국가균형발전 차원에서 전북도가 차별받지 않도록 국회와 정치권의 관심을 부탁했다.
사실 강소권 메가시티 지정 및 특화발전과 관련해서는 4개 메가시티와 동등한 예타면제, SOC관련 국가계획 반영, 국가예산 지원 등을 건의했다. 이어 전북특화 금융산업 육성지원이라는 명제 하에 금융산업 활성화와 국가균형발전 필요성을 강조했다.
아울러 코로나 시대 감염병대응 및 필수의료 인력 확충 등 공공의료인력 양성 시급성을 들어 현재 국회에 계류중인 '국립공공보건의료대학법'의 통과를 요청했다. 지지부진한 새만금에 대하여 속도감 있는 사업을 위해 민간투자 인센티브 법제화도 건의했다.
그리고 현재 새만금사업법과 조세특례제한법 개정안의 경우 국회 법사위와 기재위와 계류으로 송 지사는 조속한 통과를 건의했다.
사실상 송하진 지사가 밝힌 ‘호랑이 해를 맞아 강인한 마음과 용맹한 기상으로 위기를 극복하고 힘차게 전진할 수 있도록 힘을 모아야 한다. ’ 말이 피부에 와 닿는다.
박병석 국회의장은 ‘코로나 위기 극복에 적극 나서고 있는 전북도에 깊은 감사를 드린다. ’ 라고 하면서 "전라북도에 당면한 시급 현안들이 잘 해결될 수 있도록 신경쓰겠다. ‘ 고 각별한 애정을 표했다는 소식이다.
이제 전북의 도약을 위해 일부 정치권이 아닌 모든 도민이 함께 나서야 할때이다. 비록 코로나19의 확진이 조금은 줄어들고 있지만 사회분위기는 매우 어수선하기만 하는데 이제는 정도를 찾아 가는 것 같다.
이번 송하진 지사의 속도감 있는 행위로 전북지역 현안과 정책과제 해결되기를 바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