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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시의 디지털커머스 개관


디지털커머스라고 하는 실시간 소통 판매를 위한 전북지역 소상공인들을 돕는 전문기관이 오는 3월 문을 연다는 소식이다.

전주시와 전주정보문화산업진흥원은 팔복동 옛 전주시청소년자유센터 건물을 리모델링해 소상공인의 라이브커머스 방송을 위한 스튜디오와 녹음실, 편집실, 교육장 등을 갖춘 디지털커머스 전문기관으로 구축하고 있다고 밝혔다.

전주시와 전주정보문화산업진흥원은 지난해 코로나19로 인해 비대면 디지털 상업이 활성화됨에 따라 이에 대응하기 위해 중소벤처기업부와 중소기업유통센터에서 실시하는 디지털커머스전문기관 구축·운영사업 공모를 통해 2025년까지 총 50억 원 규모의 국비를 확보했다는 소식이다.

디지털커머스 전문기관은 오는 3월부터 운영될 예정인데 전주시는 디지털 장비 운용과 방송에 경험이 부족한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시설과 장비를 지원할 수 있는 전담인력도 배치할 예정이다.

전주시는 이곳이 전북을 대표하는 디지털커머스 전문기관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전북지역 소상공인과 전문 쇼호스트 및 라이브방송 제작기업 등이 함께 협업하며 성장할 수 있도록 커뮤니티 서비스와 함께 온라인 판매지원 콘텐츠 제작 활동도 다양하게 진행할 계획이다.

이와 관련해서 김승수 전주시장은 디지털커머스 전문기관 구축 현장을 찾아 시설물 안전사항을 점검하고 진행상황을 점검했다.

전주시와 전주정보문화산업진흥원은 이 사업을 통해 소상공인 상품 온라인 MD컨설팅 및 콘텐츠 제작지원과 상품 온라인 콘텐츠 제작지원, 전주지역만의 지역특화 프로그램을 제작하고 디지털커머스 방송에 생소한 소상공인들의 이해를 돕고 직접 라이브커머스까지 진행할 수 있는 디지털커머스 전문교육 등 소상공인의 디지털 전환을 위한 지원에도 힘쓸 예정이다.

사실 실시간 소통 판매 전문기관과 중계수수료가 없는 전주형 공공배달앱 ‘전주맛배달’이 정착되면 코로나19로 큰 타격을 받은 소상공인들에게 큰 힘이 될 것이며 지역소상공인의 경제회복과 디지털전환 역량 강화를 위해 철저히 준비할 것이라는 김승수시장의 당부가 이채롭다.

그동안 전주시는 지역특화사업을 위해 문화콘덴츠를 개발하면서 전주의 이미지를 확대재생산하여 우리나라뿐만 아니라 세계속에 전주시의 이미지를 넓혀갔다. 전통한지가 세계적으로 알려지면서 유엔을 비롯한 여러지역에서 한지의 우수성이 돋보이는 등 전주의 이미지는 한층 더 높아갔다.

하지만 지역사회 소상공인들과 자영업을 운영하는 지역주민들이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으면서 지역상권이 침체하기는 전국적인 현상이라 어쩔 수가 없었는데 이번에 디지털커머스를 개관하게 되면서 관심이 높아가고 활성화가 될 전망이다.

가장 중요한 요소인 커뮤니티 서비스와 함께 온라인 판매지원 콘텐츠 제작 활동이 중심축으로 자리 잡게 되어 미디어를 활용한 각종 상권이 활성화되어 우리 사회에 깊숙하게 들어올 전망으로 알려졌다.

전주시의 이와 같은 현재를 통해 미래를 내다볼 수 있는 혜안이 지역사회의 새로운 생활의 활력소를 갖게 되는 동기를 주게 될 것으로 보면서 좀 더 확실한 사업구상을 통해 피부에 와닿은 정책으로 실현이 되었으면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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