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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사회 도서관을 이용하자


전주시에 소재하는 도서관은 시립도서관을 비롯하여 공사사립작은도서관등 130여개에 달하며 지역사회 각 동네마다 개관하고 있다.

전주시가 오는 19일부터 시작하여 금년말까지 매주 토요일 운영되는 ‘전주 도서관 여행’ 프로그램이 하루 5개의 도서관을 깊이 있게 여행하는 구석구석 하루코스와 도서관 여행을 통해 휴식과 문화, 예술을 경험하고 가족과 함께 놀이터도 체험해 볼 수 있는 쉬엄쉬엄 반일코스로 나뉘어 제공된다고 했다.

이에 부응하여 전주시가 지난해 도서관 여행 참여자들의 다양한 의견을 토대로 기존 단일 프로그램에 주제별 여행 프로그램을 선택형으로 제공하면서 ‘전주 도서관 여행’의 지속적인 참여를 유도하기 위해 올해 새롭게 개관한 특화도서관을 여행 코스에 추가하는 등 ‘전주 도서관 여행’을 특색 있고 차별화해 운영할 계획으로 알려졌다.

이를 구체화하면 매주 1회 운영되는 구석구석 하루코스 도서관 여행은 5곳의 특성화도서관을 하루 동안 경험해보는 프로그램으로 올해는 매월 1·3·5주 팔복예술공장 코스와 매월 2·4주 웨리단길 코스로 운영된다.

팔복예술공장코스는 공립도서관을 기준으로 전주시청 책기둥도서관, 팔복예술공장 이팝나무그림책도서관, 학산숲속시집도서관, 전주시립도서관 ‘꽃심’ ,첫마중길 여행자도서관을 둘러보는 코스이다.

또한 웨리단길 코스 참가자들은 전주시청 책기둥도서관과 올해 새롭게 개관한 다가여행자도서관 및 학산숲속시집도서관과 전주시립도서관 ‘꽃심’을 비롯하여 첫마중길 여행자도서관을 둘러보는 코스로 짜여졌다.

이와 함께 전주시는 올해부터 여행자들의 취향을 담은 4개의 주제별 코스인 ‘쉬엄쉬엄 반일코스’를 추가로 운영하면서 매주 토요일 오전과 오후 총 2차례 운영되는 반일코스 프로그램은 ‘ 책+쉼 코스 , 책+문화 코스’ 책+예술 코스‘  책+자연놀이터 코스 등 선택형으로 제공되는 방식으로 되어 있다.

여기에 핵심적인 두가지중 ‘책+문화’ 코스는 도서관과 여행을 결합한 새로운 문화를 경험해보는 여행자도서관 코스로, 책기둥도서관에서 출발해 첫마중길여행자도서관, 다가여행자도서관을 한 번에 경험해볼 수 있는 코스로 짜여졌다.

 ‘책+예술’ 코스 참여자들은 다양한 형태의 그림책을 만날 수 있는 팔복예술공장 이팝나무그림책도서관과 더불어 분야별 아트북과 절판본 등 희귀 예술도서, 데이비드 호크니의 비거북 도서관 여행 프로그램은 참여한 시민들이 일상 속에서 자체적으로 도서관 여행을 즐기도록 만들어 도서관 주변 상권도 활성화될 것으로 기대된다.

그동안 전국 최초이자 유일한 도서관 여행프로그램인 ‘전주 도서관 여행’을 총 24회 운영했는데 코로나19 사회적 거리두기 속에서도 허용인원의 예약이 조기에 마감되는 등 인기를 끌면서 총 229명의 여행객이 도서관 여행을 경험했으니 전주시의 문화정책중 도서관이 가장 활성화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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