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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관영 도지사의 핵심 공약

지난 7월 1일 취임한 김관영 전북도지사의 민선 8기 전북도정 핵심 공약들이 오는 20일께 공개될 것으로 알려졌다. 전북지사직 인수위측은 지난 12일 “인수위는 오는 20일 김관영 지사에게 인수위 백서를 전달한다”고 밝혔다.

지방자치법 제105조 3항에 따르면 기존 김관영도지사 인수위원회는 당선인으로 결정된 때부터 지방자치단체의 장의 임기 시작일 이후 20일의 범위에서 존속한다고 규정하고 있는 만큼 사실상 백서 공개 시점이 인수위의 마지막 활동이 될 것으로 보인다는 소식이다.

사실 지난달 9일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한 전북도지사직 인수위는 지난달 29일 중간보고회를 갖고 민선 8기의 밑그림을 공개했다. 당시 중간보고회에서 공개된 민선 8기 김관영호의 4년간의 밑그림을 보면 ‘민생·혁신·실용’이라는 3가지 키워드로 압축되었다.

그리고 ‘함께 혁신, 함께 성공, 새로운 전북’의 비전을 달성하기 위해 5대 목표와 20대 핵심 전략, 그리고 1백11개 세부과제가 마련됐다.

5대 목표로는 전북 도민경제 부흥과 농생명 산업 수도, 문화‧체육‧관광 산업 거점 조성, 새만금 도약‧균형발전, 도민행복‧희망교육이 제시됐다. 핵심 전략에는 전북경제를 회복시키고 역동적인 산업생태계 구축을 위해 기업유치‧민생경제 회복과 주력산업 대전환 등이 포함됐다.

여기에 인수위는 발표된 1백11개의 세부과제와 더불어 추가 96개의 과제도 발굴했다. 중간보고회 이후 인수위는 과제에 대한 추가 분석을 진행하고 민선 8기의 핵심 공약이 될 최종 과제를 선별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특별히 백서에는 중간보고회에서 지적된 공약의 구체성과 공약의 실현 방안 등이 담길 것으로 예상된다.  이러한 사실은 결국 김관영 도지사의 도정 비전과 핵심 전략 등 틀을 유지하면서 정책이다.

민선 8기의 새로운 도전전략이 과제로 남은 만큼 이제 전북도민들의 삶의 질 향상에 얼마만큼 다가서느냐가 관건이다. 코로나19 시대 이후 전북도의 과제는 지역경제 살리기에 달려 있다.

이제 서서히 경기도약을 위해 노력하고 있는 만큼 군산지역 항만의 새로운 일자리 창출과 함께 새로운 지표를 향해 나아가야 할 것으로 보여진다. 그동안 수년을 걸친 전북지역의 경제지표가 하락세를 겪고 있어 민선 8기 김관영 도지사에게 거는 기대가 매우 클 수 밖에 없다.

차제에 5대 목표를 설정했으니 핵심 전략의 키워드를 통해 전북경제를 회복시키는등 최선의 핵심공약이 달성될 수 있도록 해야 할 것이다. 정책비전의 상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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