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적 관광도시 표준 인증 꿈꾸는 전북전북도는 지리적 여건이 매우 청정하면서 바다를 끼고 있어 어족자원을 비롯하여 산새가 매우 험한 동부 산악지대를 중심으로 되어 있다.
따라서 이를 지속적으로 활용하면 관광에 대한 세계적인 계획을 수립할 수 있다. 이에 따라 전북도는 국제적 표준 인증을 목표로 관련 국제회의를 유치하는 등 세계적 관광도시로 거듭날 수 있는 기반을 밟아 가고 있다.
그리고 지역내 SOC 구축과 지역경제 활성화로 발전을 꾀하는 촉매제 역할을 하기 위해 세계태권도선수권 대회를 비롯 아태마스터스 대회, 세계잼버리대회 등 굵직한 국제행사를 유치하려는 노력을 다하고 있다.
이와 함께 새만금개발청, 군산시와 함께 국제지속가능관광위원회(GSTC)의 국제행사 2건을 유치했으며 어제 전북도청에서 김관영 도지사와 윤순희 새만금개발청 차장, 강임준 군산시장, 랜디 더반드 GSTC 대표와 함께 국제지속가능관광위원회 국제행사 개최에 대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에 따라 GSTC는 2022 아태지역 국제컨퍼런스 및 2025 글로벌 국제컨퍼런스를 군산시에서 개최하기로 했다.
사실 2022 아태지역 국제컨퍼런스는 오는 9월 15일부터 17일까지 3일간 군산 새만금컨벤션센터에서 6백여명 이상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될 예정이다.
GSTC는 세계관광기구(UNWTO), 유엔환경계획(UNEP), 유엔재단(UN Foundation)의 후원을 받아 2007년 설립된 국제 비정부기구로 전 세계 3백여개의 UN 산하기구, 정부기관, 호텔, 여행사, NGO를 회원으로 두고 있으며 여행 및 관광 분야의 지속 가능성에 대한 1백30여개의 글로벌 표준을 제시하고 국가기관, 민간단체, 호텔, 여행사 등의 국제표준과의 부합성을 평가하고 심사하는 기관이다.
이것은 GSTC의 국제행사 유치는 지난 21년부터 운영된 ’전북도 국제행사 유치발굴 자문단‘ 운영을 통해 발굴하고 전북문화관광재단, 전북마이스발전협의회 등과 긴밀한 협업을 통한 성과의 결과물이다.
특히 이날 협약을 맺은 전북도 등 4개 기관은 앞으로 GSTC 지속가능 관광 관련 연구·교육, 국제표준 인증 획득 등 다양한 분야에서 상호협력 사업을 진행하기로 했다.
김 지사가 말한 전북도의 관광산업이 한 단계 도약할 수 있는 계기와 전북도가 지속 가능한 관광표준이 될 수 있도록 알찬 시책과 실행계획을 추진해 나가겠다고 한 것은 매우 시의적절한 내용이다
전북이 이제 관광산업으로도 세계적 이목을 집중시킬 수 있는 미래의 산업창출에 한발짝 더 다가서는 모습이다. 전북의 미래에 대한 새로운 청사진으로 지역사회의 세계화가 이루어질 날이 곧 멀지 않을 것 같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