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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자리 창출이 시급하다

현재 코로나19 이후에 경제의 불안전성에 대하여 많은 근심이 있다. 여기에 경기의 불황이 자영업자를 중심으로 지속되면서 매우 어려운 실정이다.

그리고 문재인 정부에서부터 군산지역의 경제지수가 하락을 시작하면서 조선산업등이 거의 퇴출당하다시피 했는데 이제 조금씩 되살아날 수 있는 것처럼 보인다.

이런 의미에서 최근 전북에서 군산형 일자리가 참여기업 간 연구개발 기술성과를 공동 활용하는데 합의하면서 전기차 클러스터 조성이 탄력을 받고 있다는 소식이다.

지난 16일 전북도와 군산시는 명신 등 군산형 일자리 참여기업 4개사와 ‘전기차 클러스터 상생협업 지원사업’으로 도출되는 기술성과의 공동 활용을 주 골자로 하는 협약식을 가졌다.

세부적인 사항으로는 참여기업간 공동으로 생산, 활용, 연구개발, 인력양성, 마케팅까지 이어지는 군산형 일자리의 가치사슬 협력모델이 직접 사례로서 확실히 입증되고 있다.

지역마다 나름대로의 일자리 창출에 대해서 정책을 펼치지만 이번 사항은 매우 구체적이면서 실현이 높은 내용으로 이루어져 있다.

이번 ‘전기차 클러스터 상생협업 지원사업’은 군산형 일자리 참여기업과 연관 자동차 기업들이 토로한 애로사항을 집중 해소하기 위해 산업부 공모사업으로 확보하여 지원하는 사업이다.

여기에는 총 12억5천만원을 투입하여 참여기업 등 8개 기업에게 전후방기업과 협업, 제품 고급화 기술개발 등이 진행중에 있으며 그 기술개발 성과를 공동활용 하는데 합의한 것이다.

이번 업무협약으로 ㈜명신 등 4개 참여기업은 전기차 기술의 역동적 변화에 대처하고 ICT 융복합 인적·물적 상호보완과 연계협력이 중요하다는 인식을 다시 한번 확인했다.

협약 실천사항으로는 우선 기술성과에 대한 공동 활용과 전기차에 장착되는 커넥터, 케이블 및 전력분배장치 등 전기전자 부품에 대한 규격화와 공동활용을 통해 부품 품질과 가격 경쟁력을 확보에 상호 협력하는 것 등이다.

구체적으로는 차체부품 기술고도화, 전기차 데이터 확보 및 DB화, 디지털 표준사양 개발, 통합충전 시제품 개발, 통합형 커넥터 및 케이블 공용화, 모듈라인 설비구축, 안정성 시험 등 18개 과제를 수행하게 되며 기술성과 공유를 통한 활용도 극대화가 기대된다.

또한 본 사업의 주관기관인 (재)자동차융합기술원에서는 사업선정 및 조정, 자문, 기술지원 등 문제해결에 필요한 일체를 지원한다. 그리고 산업부의 전폭적인 지원을 통한 산학연관 협력이 더욱 절실하게 필요하다.

이 내용을 토대로 군산형 일자리의 참여사업이 우수사례로 발전하여 더욱 더 많은 일자리 창출과 전기차 클러스터 안착을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 했으면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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