확대 l 축소

지역 생활시설 안전관리

전주에 있는 한벽교 다리와 전북대학교 앞 대학로 지하차도 그리고 어은터널등 건축된 지 20년이 경과한 노후 건축물 등에 디지털 안전관리시스템이 구축된다.

전주시가 금년에 행정안전부에서 실시한 ‘2023년 디지털 기반 시설물 안전관리 시스템 구축사업’ 공모에 선정됨에 따라 내년 말까지 시민들의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시스템 구축에 나설 계획이라고 했다.

전주시는 국비 6억 원 등 총 12억 원을 투입해 위험도가 높은 시설물 100곳을 중심으로 디지털 기반 시설물 안전관리 시스템을 구축할 계획으로 알려졌다.

그런데 디지털기반 시설물 안전관리시스템 구축사업은 노후 위험시설의 사고위험 정도를 사물인터넷 센서 등 디지털 기술을 활용해 사전에 감지하는 등 위험을 예방하는 상시 안전관리체계를 구축하는 사업이다.

이번 안전관리 시스템 구축 대상지는 한벽교와 회포대교 그리고 안덕원 지하차로과  대학로 지하차로 및 어은터널과 진북터널 등 노후화된 교량·터널과 배수지 및 건축된 지 20년이 경과한 금암도서관과 화산체육관 등 문화·체육시설과 민간 건축물 등 100곳이다.

전주시는 위와같은 대상지를 중심으로 안전진단을 실시한 후 위험도가 높은 시설물부터 순차적으로 안전관리시스템을 구축할 계획이다.

이렇게 안전관리시스템이 구축되면 대상 시설물의 진동과 기울기, 균열 등 위험정보를 실시간으로 모니터링하는 센서를 통해 계측 데이터가 쌓이게 되고 이 데이터를 토대로 시뮬레이션을 통해 시설물의 위험상황을 예측할 수 있게 된다.

그리고 노후 시설물에 대한 통합 안전관리가 가능해져 붕괴와 같은 비상 상황이 우려될 경우 전주시 재난상황실의 조기 경보시스템 등을 통해 상황전파와 대응 등에 신속하게 나설 수 있게 된다.

이처럼 전주시를 비롯한 도내에는 생활 시설물등의 노후화로 인한 안전대책이 시급한 상황이다. 전주시는 지난달 안전관리체계 구축을 민선8기 중점 추진과제로 선정한 점과 아동·노인 등 사회적 약자 보호를 위해 112·119과 공조해 사건·사고 예방에 기여하고 있다.

여기에 전주시 스마트시티 통합플랫폼 사업’과 연계·활용한다는 점에서 높은 점수를 받아 공모사업에 최종 선정됐는데 이처럼 다른 자치단체에도 공모 여부와 관계없이 노후 시설물에 대한 안전진단이 절대 필요하다.

결국 이를 통해 디지털 시설물 안전관리시스템 구축사업과 더불어 안전점검, 시설물 관리, 시스템 운영 등이 연계하면서 관청의 각 관련 부서간 효율적인 운영체계를 마련하는 것이 매우 중요할 것이다.

모든 사항은 역시 주민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하는 것을 목표로 삼고 위와같은 첨단의 행위가 중요한 안전의 최우선인 것으로 알고 우리 주변에 있는 노후된 각종 시설물에 대한 안전대책을 세울 수 있도록 중지를 모아야 할 것이다.

이전화면맨위로

확대 l 축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