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내를 흐르는 하천은 대표적으로 섬진강을 비롯하여 동진강과 만경강등이 주류를 이루고 있다. 섬진강은 상류지역으로 하류지역은 전남을 거치게 되어 상당히 큰 강으로 알려져 있다.
그런데 만경강과 동진강은 전북도 서해안을 흐르는 강으로 결국은 새만금 지역을 통과하는 강으로 되어 있다. 그래서 두 개의 강이 전북도내에서는 무척 중요하다. 여기에 만경강은 그동안 악화된 수질에 의해 정화가 필요하면서 많은 환경대책이 있었다.
이에 따라서 전북도는 조봉업 행정부지사 주재로 도와 관계 시군, 전북지방환경청, 유관기관, 전문가, 환경단체 등과 함께 ‘만경강 살리기 기본구상 및 사업화 방안 마련을 위한 용역’ 중간 보고회를 열고 그간 발굴된 주요 사업에 대한 논의를 본격 진행했다.
이것은 지난 2021년 환경부 주관으로 체결한 ‘만경강 살리기 협약’ 후속 조치 일환이다. 만경강의 여건과 특성을 반영한 기본구상 및 사업화 방안을 전북도가 선제적으로 마련해 국가계획에 반영하고 시범사업에 참여하는 등 실효성 있는 협약 이행을 위해 2022년부터 추진하고 있다.
그동안 조사된 만경강의 생태‧문화자원 조사결과, 사업 발굴현황 등 용역 진행 상황이 매우 중요하게 되어 있었는데 그간 발굴한 핵심 및 연계 발전사업 등 만경강 기본구상에 대한 발표와 참석자들의 의견수렴과 논의 및 추가사업 발굴 등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
만경강 살리기는 그동안 생태계 복원과 생태자원 활용한 생태탐방 거점조성 및 지역경제 활성화를 기본 방향으로 ‘새롭게 태어난 만경창파, 만경강’이라는 비전을 내세웠다.
생태계 복원 및 보전, 명품하천 기반 구축, 강 문화 활성화 프로그램 마련 등 3대 추진 전략도 마련했다.
사실 만경강의 생태계 복원 및 보전을 위한 사업으로는 만경강 샛강 조성사업을 비롯하여 만경강 생태호 조성과 신천습지 보호지역 지정 그리고 만경강 생물자원관 건립 등이 있다.
여기에 명품하천 기반구성으로 스마트물순환 도시와 완주 비비정 부근 전주-완주 상생협력 생태공원조성 그리고 만경강 시니어 레포츠단지 조성과 만경강 디지털트윈 물관리시스템 구축 등이 있다.
만경강을 통한 강 문화 활성화 프로그램으로는 만경강 레저스포츠 메가이벤트 개최와 만경강 청소년 생태캠프 개최, 또한 만경강 생태문화제 개최 등을 시군, 전문가와 함께 협력해 발굴했다.
이처럼 만경강의 근원을 살리는 정책은 매우 소중하다. 결국 현장감 있는 논의를 통해 만경강과 관련이 있는 전주와 군산, 그리고 익산과 김제 및 완주 등 시군간 상생협력방안 등이 더욱 중요할 것이다..
앞으로 전북가 도내 시,군과 전문가 등의 자문 및 의견수렴을 통해 관계기관 협의와 추가사업 발굴 등을 하여 오는 7월에 계획을 마무리 한다고 하니 지켜볼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