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최대 규모의 여행 전문 박람회에서 관광거점도시 전주시가 수도권 관광객을 대상으로 전주의 다양한 소재를 홍보했다.
전주시는 지난 13일부터 16일까지 4일간 서울 동대문디자인플라자에서 진행된 ‘2023 내나라여행박람회’에 참여해 수도권 관광객 유치를 위한 홍보활동을 펼쳤다.
여기에서는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관광협회중앙회가 주관했는데 국내 최대 규모 여행 전문 박람회로 160여 기관·업체가 참가해 260여 개 부스 규모로 운영됐다.
전주시는 ‘내나라 로컬여행 버컷리스트’를 주제로 열린 이번 박람회에서 방문객의 눈길을 사로잡기 위해 부스 내 전주관광 영상 콘텐츠를 선보이고, 여행 상담을 통해 관광거점도시 전주를 ‘가장 방문하고 싶은 여행지’로 홍보했다.
특별하게 전주시는 ‘비짓 전주’ SNS 채널 홍보를 위한 팔로워, 홍보부스 인증샷 이벤트 등을 진행하는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방문객들의 참여를 유도하기도 했다.
이번 행사에 앞서 전주시는 지난해 6월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 ‘ 2022년 제37회 서울국제관광박람회’에 참가해 최우수 여행도시상을 수상하는 등 관광객 유치에 힘써오고 있다.
전주라는 도시의 상징성에는 꼭 천년도시라는 수식어가 따른다. 그만큼 전주시는 경주시와 더불어 도시로서의 역할은 물론이고 고대 찬란한 문화와 역사의 이면을 보여 주고 있다. 그만큼 도사의 가치가 무궁무진하면서 관광의 볼거리등이 많이 있다는 증거이다.
요즈음 전주를 찾는 관광객이 코로나19 이후 부쩍 늘어나면서 기대를 안고 있다. 일반적인 고대문화의 볼거리를 비롯하여 관광전주로 거듭나기 위해 밀도 있는 관광 콘텐츠를 개발하고 이를 통해 국내외 관광객을 불러 들이고 있다.
문제는 관광도시의 거점화를 통한 전북의 주요 관광지와의 연계전략이 필요하다. 그냥 스쳐가는 관광형태가 아닌 전주를 비롯한 전북의 주요 관광지에서 머물다 갈 수 있는 스테이지 형태의 관광 거점화가 필요할 것이다.
사실 전주를 관광도시로 거점화하는 이유는 오로지 천년의 도시 이미자 만이 아닐 것이다. 전주에는 풍요로운 인심과 친절함 그리고 어딜가나 즐길 수 있는 선택 관광지가 존재하기 때문이다.
대략 하루의 볼거리로 역사적인 면을 나타낼때의 한옥마을과 경기전 그리고 이웃한 풍남문을 비롯한 전주팔경이 있고 여기에 음식의 소중함이 겻들인 최고의 밥상이 관광객들을 부르고 있다.
이밖에 전주를 찾는 관광객이 새로운 경험을 할 수 있게 다양한 관광콘텐츠를 제공해 가장 방문하고 싶은 관광도시가 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무엇보다도 중요하다. 관광자원이 오직 자연과 역사적인 비주얼만 있는 것이 아니기 때문이다.
이제 국내 최대 규모의 여행 전문 박람회에서 관광거점도시로 전주를 홍보했으니 더욱 많은 관광객들이 전주를 찾을 것이다. 이에 전주시는 각종 교통현황과 숙박 및 음식업등의 위생점검등을 통해 전주의 브랜드를 한층 더 강화시키는데 일조해야 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