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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스라엘과 하마스 전쟁

인류가 정착 생활을 하면서 자신의 영토를 지키거나 아니면 남의 영토를 빼앗기 위한 정복 전쟁을 펼쳤다. 고대사회에서부터 문명사회에 이르기까지 이러한 정복 전쟁은 현재도 계속되고 있다.

더구나 2차 세계대전 이후 강대국들이 잠정적으로 구획선을 설정한 것이 현재 세계 일부 국가의 국경선이 되었고 이러한 국경선에 대한 불합리한 부문에 대하여 이웃 국가와 전쟁을 불사하면서 오늘에 이르고 있다.

한반도의 현대 역사도 마찬가지로 우리 민족이 원하지 않았던 것을 제국주의의 입맛에 맞도록 강제적으로 선을 그어서 당시 38도 선이라는 한반도의 경계선이 설정되었고 이 경계선이 결국은 북한의 남침으로 이어져 동족 산장의 비극이 있었다.

사상과 이념에 따른 전쟁으로 북한 공산주의자들이 일으킨 전쟁의 상흔은 지금도 고스란히 다음 세대의 고통으로 남아 있다.

이처럼 이념에 따른 전쟁의 도화선이 항상 불씨처럼 남아 있는 지역이 바로 중동의 지중해를 두고 있는 팔레스타인 지방이다. 이곳은 종교적 이념으로 갈등이 팽배해 있고 원래 팔레스타인 주민들이 살던 곳을 유대인들이 강대국들의 획정으로 문제가 있었던 지역이다.

그런데 이러한 중동 팔레스타인 지역의 갈등과 전쟁은 그들만의 전쟁이 아니다. 그들의 배후에는 속칭 강대국뿐만 아니라 주변 국가들의 입장이 다 달라서 이러한 주변 국가들과 연관이 되어 있는 세계 각국의 다른 나라들도 첨예한 견해차를 보인다.

팔레스타인 가자지구의 하마스 통치에 따른 이들이 최근 이스라엘 국경을 넘어 기습공격을 했던 배후에는 아마 이란이 있지 않았나 하는 의심도 있고 최근 우리나라가 이란의 원유 대금에 관한 압류를 풀고 이를 송금하면서 우리나라 정치권 역시 염려하는 것 같기도 하다.

그리고 이스라엘 지역이 기독교 성지(聖地)로 알려져 있기에 우리나라 기독교인들이 이스라엘 지역을 성지순례 차 많은 인원이 방문하고 있다. 이번 사태에 우리나라 교민들 역시 전쟁의 와중에 매우 어려웠으나 우리 군 수송기가 교민 중 귀국 희망자를 안전하게 수송했다는 보도가 나왔다.

여기에 일본인들과 싱가포르인들까지 함께 했다고 하니 우리나라의 국력이 이만큼 자부심을 가질 정도로 높아지지 않았나 생각해 본다.

그곳의 전쟁은 이미 시작되었고 이스라엘이 가자지구 북부에 대규모 지상군을 투입하여 전쟁이 확산할 것이라고 하니 지켜볼 것이다. 아무튼 인류사에 이유가 어떻게 되었던지 전쟁은 지금도 이어왔다.

하지만 이러한 전쟁으로 인하여 해당 지역의 사람들은 엄청난 고통을 받게 된다, 지금도 러시아와 우크라이나가 전쟁하고 있지만 이번 하마스의 이스라엘 기습공격으로 인한 중동지역의 전쟁이 러시아와 우크라이나 전쟁 소식이 관심 밖으로 여겨졌다.

세계평화는 요원한 일인가? 지구촌 어느 곳에서도 국가 간에는 항상 분쟁과 갈등이 있었고 그 선을 넘어서게 되면 전쟁이 있었다. 정치적인 지도자들의 선택으로 젊은 군인들이 목숨을 잃는 안타까운 일이 발생하는 것은 예나 지금이나 마찬가지이다.

전쟁을 멈추고 평화의 상징인 비둘기가 하늘을 날 수 있는 날을 고대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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