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적으로 우리나라가 IT 강국임에는 틀림이 없다. 인도를 비롯한 미국과 서유럽의 일부 국가들이 우리나라와 함께 IT 강국으로 부르고 있지만 우리의 실생활에 떼려야 뗄 수 없는 IT 관련 산업 등은 단연코 우리나라가 세계 최고임을 자부하고 있다.
그렇지만 IT 관련 산업은 항상 위험성을 내포하고 있는 것도 사실이다. 현대사회가 컴퓨터를 진보하면서 모든 산업 대부분이 전산화 되어 있고 이러한 전산망이 네트워크로 연결되어 우리의 모든 일상을 지배한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그런데 예전에 서울 여의도 어느 하수구에 인터넷 통신망이 화재로 인해 소실되면서 금융계에 대란이 일어났다. 그리고 농협은행에서 인터넷 불통으로 전산망이 마비되자 큰 혼란이 있었다.
편리하면서 생활 속의 검증된 모든 일상이 바로 전산망의 효율성이지만 이렇게 문제가 생기면 오히려 국민 생활에 엄청난 불편을 초래할 수밖에 없는 것이 사실이다. 그래서 전산망에 대한 여러 가지 네트워크 통로를 마련해놓고 사고에 대비하고 있다.
더구나 국가 전산망이 마비될 때는 보통의 어려운 문제가 실생활에 발생할 수 있다. 지난번 카카오톡의 전산망이 문제가 되었을 때 사실상 이 카카오톡은 국가 전산망이 아닌 업체의 전산망이었지만 이에 대한 불통이 국민 생활에 엄청난 불편을 초래한 바 있다.
결국 법률로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고자 했던 것이 바로 엊그제 일이다. 그런데 최근 약 3일 동안 정부24의 전산망이 먹통이 되었다가 가까스로 복구되어 지금은 정상화되었다. 네트워크 장비가 고장 나서 이를 교체한 후 정상화되었다고 발표했다.
현대사회는 대부분이 컴퓨터화로 전산화 되어 있어 전산망에 문제가 생기면 개인의 경제적 활동은 물론이고 생활환경에 필요한 모든 형식과 내용들이 먹통이 될 수 없는 취약한 구조로 편리성과 함께 구조적인 문제가 병행하고 있다.
약 3일 동안의 정부 24시 전산망이 먹통이 되면서 정부에서 발급하는 모든 공용서식이 마비되면서 문제가 되었다. 세계적인 IT 강국의 자부심과 함께 부끄러운 우리의 현실이 병행한다는 것이다.
또한 전산망의 해킹이 범죄화 되어 있는데 간혹 인터넷이 세계로 연결되면서 일부 국가의 상대적 이기심이 국가 전산망을 흔들기도 한다. 예전에 북한이 우리나라 전산망에 들어와 해킹 시도를 한다고 해서 염려가 있기도 했다.
특히 안보적 관점의 해킹은 우리 사회에 대한 위협이 될 수 있다. 따라서 현대사회의 필수 불가결한 컴퓨터 산업의 융성과 발전은 미래산업의 핵심이면서 현재 진행형이다. 국가 전산망이라고 할 수 있는 정부 24시의 마비라는 것은 물론이고 기업 전산망과 은행 등의 생활 필수 전산망 등은 우리산업의 주요 보안시설일 것이다.
그것이 바로 국가의 책임하에 있을 수 있는 최고의 단계이기 때문이다. 그것은 국가안보와 직결이 되면서 경제활동의 영속성 그리고 국민이 생각하는 일상의 순환적 가변성이 전산망에 따라 변수가 되고 있기 때문이다.
이제 정부는 다시 한번 국가 전산망에 대한 밀도 있는 점검을 해야 한다. 현대사회는 워낙 전산망에 대해 민감하기 때문에 추호도 소홀함이 없어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