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가 인구 감소로 어려움을 겪고 있고 청소년들의 수가 줄어들다 보니 많은 어려움이 예상된다. 고령인구는 늘어나면서 성장기의 청소년 인구가 줄어들어 국가 운영뿐만 아니라 지자체의 각종 정책에서 많은 영향을 미친다.
전북 또한 예외일 수 없어 전북도와 전북도교육청이 도내 청소년들의 건강한 성장을 지원하기 위해 전북도청소년성장지원협의체와 도내 민관 기관들과 협력해 나가기로 했다고 지난 20일 밝혔다.
이에 대하여 전북도는 도청 중회의실에서 전북도청소년성장지원협의체와 한국탄소산업진흥원 산업진흥본부, 및 영재 전북창조경제혁신센터 그리고 JTV와 우진문화재단, 농업회사법인 ㈜이레농원등의 대표가 참석한 가운데 청소년의 건강한 성장을 도모하기 위해 상호 협력하기로 하고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청소년들에게 희망의 새로운 비전을 제시하고 성장기의 지원활동을 하기 위함이다. 사실 이번 협약은 지난 7월부터 9월까지 실시한 청소년 성장지원 활성화 요구조사를 반영해 청소년들에게 실질적이고 희망하는 분야로 지원하는 정책이다.
이를 위하여 진로탐색과 체험활동을 위해 지방자치분야 전북도의회, 과학기술분야 한국탄소산업진흥원, 창업경제금융분야 전북창조경제혁신센터, 미디어방송분야 JTV, 문화예술분야 우진문화재단, 농생명 바이오 분야 농업회사법인(주)이레농원이 함께 했다.
이번 협약 내용 살펴보면 각 기관 간의 유기적인 협력을 통해 도내 청소년이 지역사회 내에서 건강하게 성장하도록 각 기관의 자원을 활용한 청소년의 자기주도성 강화 지역사회-학교연계사업과 청소년 진로탐색 및 체험활동 프로그램 개발‧운영 및 전북특별자치도 청소년 박람회 성공개최 노력과 청소년 욕구에 부합하는 다양한 사업 추진 및 협력 등을 주요 내용으로 담았다.
이러한 사실에 부합하는 것은 청소년들이 학업에 매진하면서 약간의 시간이 필요하기에 방학 중의 시간을 활용하는 것이다. 이번 협약으로 도내 청소년을 대상으로 신청받아 여름방학 기간을 이용해 협약에 참여하는 기관에서 직접 진로활동이나 인턴십 체험 등을 추진한다는 것이 바로 이것이다.
결국 협약을 통해 청소년들에게 더 나은 환경과 풍요로운 발전의 기회를 제공해 가는 것이 매우 중요할 것으로 보인다.
가뜩이나 자라나는 미래세대에게 우리 사회의 주권을 맡겨야 하는데 모든 사회 환경이 이들에게 미래의 주도적인 역할을 할 수 있는 정책적인 면이 매우 아쉬웠는데 이번 협약을 통해 미래 비전 전략을 세울 수 있는 계기가 되었다.
사실 청소년들의 정책적인 미래는 현실 이상주의로 전락할 위험성이 있다. 그들이 추구하는 것이 매우 보편적이지 않고 특정한 분야에 집중하여 미래에 대한 자신의 자산으로 삼으면 좌절을 맛보며 어려움을 당할 수 있기 때문이다. 따라서 무엇보다도 중요한 것은 청소년의 자기주도성 강화에 중점을 둘 필요가 있다. 이를 위해 위의 각 기관이 상호 협력체제를 구축하여 청소년 욕구에 부합하는 다양한 사업 추진 및 협력을 통해 이루어진다는 것이 무엇보다도 중요하다.
전북지역의 청소년들이 지역사회에서 자부심과 긍지를 가질 수 있는 청소년 지원 정책이 정말 필요할 때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