확대 l 축소

김관영 도지사의 소통행보에 박수를 보낸다

민주주의의 꽃은 선거요, 선거를 통해 당선된 선출직 공직자의 미덕은 유권자와의 끊임없은 소통과정이다. 민선 8, 틈나는 대로 소통 행보를 이어오던 김관영 도지사가 전북특별자치도 원년인 올해부터 그 보폭을 더욱 넓혀 도민들을 만나고 있다.
김 도자사는 올들어 지난 5일까지 도내 14개 시군을 권역별로 나눠 총 7회에 걸쳐 전북자치도의 새로운 역사를 함께 써나갈 도민들을 만났다. 이 자리에서 김 지사는 도민 보고회라는 이름으로 도민들과 만나 새롭게 출범한 특별자치도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고 도정 참여를 확산시키기 위한 소통에 주력했다. 보고회에는 도민 5천여 명이 참석해 특별자치도로 변모한 도의 미래 발전상에 대해 높은 관심을 보였다.
도민 보고회에는 서거석 전북자치도교육감을 비롯한 각 시군 교육장들도 함께해 지역별 특례 발전전략과 교육행정과 연계 협치를 통한 함께 성공전략을 구상, 도민들에게 소개해 자리를 빚내기도 했다. 초대 김관영 특별자치도지사가 직접 도민과의 현장 소통을 더욱 강화해 전북특별자치도 추진방향과 비전에 대한 각계각층의 도민 의견수렴, 도정에 반영하려는 노력에 박수를 보낸다.
전북자치도는 전북형 특례를 마련하기 위해 발굴한 전북특별법에 대한 설명과 함께 전북의 5대 핵심산업에 대한 비전 제시, 특별자치도 출범에 따른 변화에 대해 지역별 구체적 사례를 들어 설명함으로써 도민들의 이해도를 높였다. 전북자치도의 비전인 글로벌 생명경제도시를 위한 주요 특례인 농생명산업지구 지정, 수소특화단지 지정, 케이팝국제교육도시 지정, 산악관광특구 조성 등이 도민들에게 상세하게 소개됐다. 여기에 도내 시·군 주민들의 이해도 제고 차원에서 각 시·군과 밀접한 주요 특례에 대해 사례를 중심으로 설명했는데 김 도지사가 직접 궁금증을 가졌던 도민의 눈높이에 맞게 질의에 답변해 도민들의 답답함을 해소했다.
전북자치도가 성공적으로 정착하고 더 특별해지려면 도민들이 전북만의 특별함을 담은 특례를 발굴하고 반영해야 한다는 점에서 도민들의 정책 제안과 14개 시군의 협조는 절대적이다. 차제에 전북자치도는 도민들이 현장에서 제안한 내용이 도정과 특례 발굴에 반영될 수 있도록 적극 검토하고 발굴된 특례들은 조속히 실행해 도민들이 변화를 직접 체감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 새로운 전북을 위해 특별한 기회를 살려내려는 도전에 도민들이 참여는 필수적이다. 김관영 도지사는 이런 점을 알기에 특별자치도가 출범하자마자 도내 전역의 도민들을 직접 찾아 나선 것이다. 원컨대 이같은 소통 행보가 1회성으로 끝나지 않고 주기적으로 이어지기를 기대한다. 그리고 전북자치도는 이번 보고회 외에도 향후 전북자치도에 대한 도민의 인식을 각인시키기 위한 설명회와 토론회, 다양한 매체를 활용한 홍보 등을 꾸준히 전개해야 한다. 333개 특례의 실행력 강화를 위해 개별 특례들에 대한 기본구상 과제와 기본·실시계획 용역 등을 통해 추진 방향을 구체화해 나가는 노력도 함께 이뤄져야 한다. 다시 한번 김관영 도지사의 소통 행보에 박수를 보낸다.
 
 

이전화면맨위로

확대 l 축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