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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특별자치도’ 범죄로부터 가장 안전한 도시 입증

행안부 전국 안전지수 공표서 범죄 분야 1등급
전북특별자치도가 전국에서 범죄로부터 가장 안전한 도시로 확인됐다.

전북자치도는 비단 범죄로부터 안전한 데 그치지 않고 화재, 생활안전 등 안전과 관련한 다양한 지표에서 좋은 성적을 나타냈다.

전북자치도는 지난 19일 행정안전부가 발표한 ‘2023 전국 지역 안전지수’에서 세종과 함께 범죄 분야 1등급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행정안전부는 ‘재난 및 안전관리 기본법’에 따라 지역별·분야별 안전수준과 안전의식 등 상대적인 안전역량을 진단하고 이를 객관적으로 나타내는 지역 안전지수로 산출해 2015년부터 매년 공개하고 있다.

전북자치도는 전국 17개 시도 가운데 세종과 함께 범죄 분야에서 1등급을 기록한 데 이어 ▲교통사고 4등급 ▲화재 3등급 ▲생활안전 2등급 ▲자살 2등급 ▲감염병 3등급 등 대체로 우수한 성적을 보였다.

특히 생활안전, 자살 분야는 지난해와 비교해 등급이 상승하는 등 그간 도민 안전에 대응해 온 전북도정이 결실을 보이기도 했다.

기초지자체의 경우 진안군이 화재·범죄·자살 분야 등 3개 분야서 1등급을 달성했으며 전주시와 무주군은 3개 분야 이상에서 등급이 상승해 개선 정도가 우수한 지역에 선정됐다.

이와 함께 전주시, 군산시, 익산시, 완주군은 6개 분야 중 하위등급(4·5등급)이 없는 지역으로, 안전지수 양호지역으로 꼽혔다.

윤동욱 도 도민안전실장은 “앞으로도 지역안전지수를 향상시켜 전 도민이 더욱 안전한 삶을 누릴 수 있도록 행정력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유연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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