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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광도 하고 축구도 보고...두마리 토끼 잡는 관광상품 출시

익산역 출발 전주한옥마을 등 관광지 방문 후 경기관람
수도권·충청권 서포터즈, 도내 관광지 유입 효과 기대
전북특별자치도가 관광명소를 테마관광상품으로 운영해 도내 관광지의 접근성을 높이고 편의제공으로 관광객을 유치하기 위해 3월부터 투어버스를 본격 운행한다.

전북자치도는 투어버스 상품으로 전북현대 홈경기시 수도권 및 충청권에서 오는 서포터즈를 대상으로 관광지와 홈경기를 연계한 스포츠 관광상품을 구성하여 3월 1일 개막전부터 9월까지 시범운영할 계획이라고 23일 밝혔다.

특히 이번에 출시되는 스포츠 관광상품은 오전 10시까지 익산역에 모이면 전담 해설사와 함께 전용 버스를 타고 ▲전주한옥마을 ▲익산 미륵사지 & 국립박물관 ▲완주 삼례문화예술촌 등 인근 지역 관광지를 둘러본 후 전주월드컵경기장에 도착, 전북현대 홈경기를 관람하고 다시 익산역에 도착하는 코스로 구성되어 있어 전북자치도를 방문하는 서포터즈의 교통 편의와 관광을 함께 즐길 수 있도록 편성했다.

상품은 전북현대모터스 주말 홈경기를 대상으로 총 13번 운행할 예정이며 탑승가격은 1만원(12세 이하, 장애인, 경로는 9천원)이다. 

3월 1일 전북현대 홈경기 개막전 스포츠 관광상품은 여행공방 홈페이지(www.tour08.co.kr)에서 23일부터 28일까지 6일간 예매가 가능하며 이외에 전북현대모터스 주말 홈경기 연계 스포츠 관광상품을 비롯한 유형별 관광상품은 탑승 3일 전까지 전북자치도 투어버스 홈페이지(www.jbtour.or.kr)를 통해 예매가 가능하다.

단 이번 스포츠 관광상품은 인근 지역 관광지와 전북현대모터스 경기장 이동 편의를 제공하기 위한 상품으로 경기를 관람하기 위해서는 전북현대모터스 홈페이지(https://hyundai-motorsfc.com/)에서 입장권을 사전에 개별 구매해야 된다.

이남섭 도 문화체육관광국장은 “향후 운행되는 도내 14개 시군의 주요 관광지를 한번에 둘러볼 수 있는 투어버스 전용 관광상품도 많은 관심을 가져 달라”고 말했다.

/유연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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