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특별자치도가 27일 도청에서 ‘노숙인 복지안전망 강화를 위한 민·관 네트워크 구축 설명회’를 개최했다.
이날 설명회는 도 사회복지과 및 14개 시군, 도 자치경찰위원회, 전북경찰청, 도 소방본부, 전주다시서기센터(전북형노숙인종합지원센터), 도정신건강복지센터 등 노숙인지원 유관기관 관계자 26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이번 설명회는 올 1월 ‘전북형 노숙인 종합지원센터’ 출범을 계기로 현장 중심의 노숙인 복지 안전망 강화를 위해 민관 네트워크를 구축해 상호 긴밀한 협력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마련됐다.
설명회에서는 ▲‘전북형 노숙인 종합지원센터’ 사업안내 ▲무연고자, 정신질환자, 주취자 등 다양한 노슉인유형에 대한 기관별 업무 역할공유 및 협력방안 ▲거리 노숙인 보호를 위한 유관기관 간 공동대응 매뉴얼 공유 등에 대해 논의를 벌였다.
이번 설명회를 계기로, 하절기·동절기 등 노숙인 취약시기에 중점적으로 상호 협조할 예정이다.
박장석 도 사회복지과장은 “지역사회 약자인 노숙인의 보호와 자립 및 사회복귀 지원을 위해 유관기관 간 긴밀한 업무협조를 이어 가겠다”고 말했다.
/민경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