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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형재 후보, 이성윤 후보에 세월호 부실 수사 사과 요구

세월호 참사 10주년 맞아 진실 공개와 사과 요구
최형재 전주을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 경선 후보는 “이성윤 예비후보가 세월호 참사관련 수사 책임자로서 최선을 다했다고 해명한 것은 국민이 납득하기 어렵다”며 “세월호 참사와 관련한 진실을 모두 밝히고 부실 수사에 대해 피해 가족과 국민께 사과하라”고 요구했다.

최 후보는 보도자료를 통해 “세월호 참사 이후 정부를 비롯해 각계 각층에서 안전 사회를 만들겠다고 약속했지만 부진한 수사로 인해 진단과 처방이 제대로 나오지 않으면서 이태원 참사 등 크고 작은 사고가 끊임없이 발생하는 불안 사회를 살고 있다”라며 “이 예비후보는 당시 세월호 사건의 수사 책임자인 검경합동수사본부장으로서 침몰 원인을 명확히 밝히지 못했고 오히려 수사 은폐 의혹까지 낳은 책임이 있다고 본다”라고 강조했다.

이어 최근 이 예비후보가 한 방송사 유튜브에 출연해 “세월호 침몰 원인만 수사하고 해경 구조문제는 수사하지 않았다고 말한 것도 사실과 다르다”라며 “합수본 첫 브리핑에서 ‘SNS 허위사실 유포자’에 대한 엄단을 공언해 소통을 막고 해경의 구조활동 문제점을 인터뷰한 민간 잠수사를 허위사실 유포로 구속했으며 중간수사결과 비공개 발표 후 정례 브리핑도 중단하는 등 세월호 수사 은폐 책임에서도 자유로울 수 없다”라고 피력했다.

/김영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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