확대 l 축소

이성윤, 전주을 경선 승리..."결선 없이 본선 직행"

국힘 정운천 진보당 강성희 후보와 3자 대결 구도
더불어민주당 전주시을 경선에서 승리한 이성윤(61·사법연수원 23기) 법무연수원 연구위원은 "무도하고 무능한 윤석열 정권을 심판해 달라는 전주 시민의 열망을 확인했다"고 5일 밝혔다.
이 연구위원은 이날 입장문을 내고 "전주 시민 여러분이 보내준 압도적인 지지에 깊은 감사를 드린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3∼4일 진행된 비례대표 양경숙 의원, 고종윤 변호사, 이덕춘 변호사, 최형재 민주당 정책위 부의장과의 5자 경선에서 과반을 득표해 결선 없이 본선에 진출하게 됐다.

이 연구위원은 "그동안 경쟁을 펼친 예비후보들에게 심심한 위로와 감사의 말을 전한다"며 "이제는 경쟁이라는 대립 구도에서 벗어나 정권 심판의 대의를 이루는데 다함께 손을 맞잡고 나가자"고 제안했다.

이어 "4월 10일은 윤석열 사이비 정권을 심판해 민주주의 퇴행을 막고 민생을 회복하는 위대한 승리의 시작이 돼야 한다"며 "전주 시민과 함께 더 겸손한 자세로 승리의 그날까지 정진하겠다"고 다짐했다. 

이 연구위원은 전주시을 선거구 현역인 진보당 강성희 의원, 국민의힘 정운천 의원과 맞붙게 된다.

/서울=김영묵 기자

이전화면맨위로

확대 l 축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