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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대를 이어가는 인류문명


이 예 은
<그래픽디자이너>
 
종교의 창조론과 다윈의 진화론 등이 상반되는 주장을 들으면서 많은 상념에 빠진다. 학교에서 과학 시간에 진화론을 배우면서 인류문명의 진화가 아닌 생물학적인 인류의 진화를 도표를 보여주면서 사실을 인식하게 하였다.

하지만 종교를 가지면서 어느덧 창조라는 말이 화두에 떠올랐다. 신이 세계만물을 창조하고 더불어 인류를 창조하면서 인류가 세상을 지배하고 살아가도록 하였다는 것이다. 종교적인 입장에서 보면 당연하게 인류와 만물은 창조된 것이다.

그런데 창조를 주장하는 과학자도 있지만, 대부분은 진화론을 배경으로 학문적 실체에 접근하여 인류의 기원을 밝혀내고자 노력한다. 간간이 얼음에 뒤덮여있던 초기 인류의 시체가 미이라 형태로 발견되면서 이를 증명하기도 한다.

그래서 현생인류의 시작을 서양과학의 힘을 빌려 오스트랄로피테쿠스라고 하면서 크로마뇽인이니 네안데르탈인이나 북경원인이니 하여 인류의 기원을 진화론과 연계하여 주장하는 것이 과학적 사고의 근본이라고 한다.

가끔 아프리카 등지에서는 이보다 더 빠른 인류의 기원이 발견되었다는 흥분된 어조의 소식이 전해지기도 하면서 창조론과 대립하기도 한다. 무엇이 맞는 주장인지는 각자의 처한 환경과 논리 적응에 따라 다르겠지만 현대인을 놓고 볼 때는 세대를 이어가는 기원의 문명이 더욱더 발전하고 있다는 것이다.

신체적인 구조에서도 고대사회의 현생인류를 미이라로 발굴해 보면 지금의 인류와는 조금은 다르다는 것을 느낄 수 있다. 해당 국가나 지역마다 인류의 초대모습은 많이 달랐을 것이다. 지금도 동서양의 인종에 대한 특징은 달라도 너무 다른 것을 본다.

대체로 서양인들은 골격이 뚜렷하면서 키가 크고 남성들의 경우 덩치가 매우 커서 호전적인 인상을 준다. 다 그런 것은 아니지만 평균으로 볼 때 그렇다는 것이다. 이에 비해 동양인들은 조금은 마른 체형에 키가 서양인들보다 상대적으로 조금은 작다.

하지만 현대문명을 가진 요즈음은 예전과는 다르다. 동서양을 막론하고 먹거리가 풍부해지면서 신체발육이 동서양을 막론하고 우선의 가치를 추구하면서 대등해졌다.

여기에 인류문명의 발상지가 대부분 아시아였다가 이후 서양사람들의 적극적인 마인드로 인류문명의 근원이 옮겨지면서 그들의 합리적인 생각으로 과학적 사고가 점철되어 아시아의 동양을 앞서게 되면서 인류문명은 변화를 맞이하게 되었다.

18세기 이후 서양의 인류문명이 동양을 앞서면서 세계 각국을 지배하는 식민지 이데올로기가 근대에 이르기까지 강대국화되어 지금도 그 영향을 무시할 수 없게 되었다. 아직도 이러한 세대를 이어가는 물질문명의 우의에 대해 유럽 등의 서방세계를 동경하면서 그들 따라잡기에 여념이 없는 경우가 아시아의 대부분 인류문명이다.

그렇지만 지금의 상황을 보라. 유럽의 서방세계 자만심은 이번 코로나 19로 인해 그 명성을 잃어가고 있다. 동아시아의 작은 한반도가 세계 각국의 이목을 집중시키면서 새로운 인류문명의 다크호스로 떠 오르고 있다.

물론, 한반도의 대한민국이 고대 역사의 중심지로서 구석기 시대로부터 인류가 시작하면서 다른 나라와 비교할 수 없는 찬란한 고대문명을 갖춘 지역으로 정평이 났었지만 이후 주변국이나 민족들의 세대 문명에 대한 탐욕으로 잠깐 어려움을 겪었을 뿐이다.

이제는 현대문명의 주류를 우리 세대가 이어가고 있다. 잘 발달하고 구조화된 우리 사회의 세대는 인류문명을 더욱더 발전시킬 수 있는 역량을 가진 세대이다. 과학적인 사고와 풍부한 감성을 토대로 인류문명의 선두주자가 되고 있음을 간과해서는 안 된다.

이번 코로나 19 바이러스 진단키트를 요구하는 일명 선진국들이 왜 우리나라에 대하여 우호적이며 지원을 요청하는가를 보면서 세대를 이어가는 인류문명의 자부심으로 한반도의 대한민국의 위상이 점점 세계 속의 중심으로 자리 잡고 있어 무한한 자랑스러움을 느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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