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호영 더불어민주당 완주·진안·무주 선거구 예비후보는 7일 “당내 경선 과정에서 정희균 예비후보가 무차별적으로 비방하고 인신공격 및 허위사실 등을 공표해 공명선거를 저해하고 있어 더불어민주당 선거관리위원회에 고발했다”고 밝혔다.
안 예비후보는 이날 보도자료를 통해 “정 후보는 5일 경선후보 등록을 하면서 선거운동 과정에서 후보자 비방, 인신공격, 허위사실 공표 등 공명선거를 저해하는 행위를 하지 않겠다고 서약을 하고서도 등록 다음 날 기자회견을 통해 상대 후보를 비방하고 허위사실을 공표하는 부정선거를 해 중앙당 선관위에 고발했다“고 설명했다.
안 후보는 “정 후보가 ‘하위평가 관련 윤준병 의원은 본인이 아니라고 하는데 안호영 후보는 밝히지 않고 있습니다’라고 하는 등 근거없이 의혹을 부풀렸다”고 지적했다.
안 후보는 “정 후보는 2016년 총선에서 자신의 친형이 후보매수 사건으로 실형을 살았다고 공개적으로 밝혔다”면서 “제 친형은 후보매수 사건으로 기소가 된 적 없고 기소된 정치자금법 위반 혐의는 2021년 대법원에서 무죄가 확정돼 실형을 산 적이 없다”고 반박했다.
/서울=김영묵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