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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자치도, 목재 이용으로 탄소중립에 앞장

목재 산업분야 생산·유통관리 8개 사업에 25억 투입
-산림청 ‘어린이 이용시설 목조화사업’ 공모 선정
전북자치도는 기후위기에 대응하기 위해 국정과제로 추진되는 탄소중립에 기여하기 위해 친환경 탄소 저장고인 목재 이용 활성화에 노력을 다하고 있다.

목재는 나무의 광합성 작용을 통해 공기 중의 이산화탄소를 흡수하고 저장함으로써 탄소중립에 기여할 수 있는 중요한 소재로 주목받고 있으며 최근 산림청에서는 목재를 활용할 수 있는 다양한 사업(공모)을 추진하고 있다.

도는 목재펠릿 보일러(난로) 보급(39개소), 노후화된 목재생산 장비 지원을 위한 목재산업시설 현대화사업(1개소, 공모선정), 목재친화도시 조성, 공공건축물을 국산목재로 신축하는 목조건축 실연사업 등 올해 기준 총 8개 분야 25억을 투입해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도내 시·군 또한 목재가 올바르게 생산·유통 될 수 있도록 관내 소재하고 있는 목재생산업체(6백38개소/원목생산업, 제재업, 목재수입유통업) 대상으로 상시 점검·관리를 추진하고 있다.

특히 지난 5일 최근 산림청 주관으로 추진된 ‘2024년 어린이 이용시설 목조화’ 공모사업에 정읍 소재 어린이집이 선정되며 국산목재를 활용한 어린이집 실내환경 개선을 통해 어린이에게 자연스럽게 목재문화를 접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했다.

전북자치도는 산림청 목재분야 공모사업 발표 시 시·군과 함께 적극 대응, 목재문화 확산과 예산확보를 위해 노력하고 있는 가운데 목재를 주제로 한 신규사업 발굴도 추진하고 있다.

또한 목재이용과 관련, 행사 추진, 성과 홍보, 공공기관 사업 추진 시 국산목재 이용을 독려하는 등 목재이용 활성화에 대한 지자체 합동 평가에도 적극 대응하고 있다.

강해원 도 환경녹지국장은 “기후위기 대응 차원에서 도는 목재 이용 활성화에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며 도민 여러분의 적극적인 관심과 실천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유연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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