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에 들어와서 가장 큰 핵심산업은 바로 정보통신일 것이다. 이를 함축적으로 표현한 것이 바로 ICT이다.
ICT는 정보기술과 통신기술을 합한 용어로 우리말로 정보통신기술이라고 한다.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 그리고 통신기술을 종합적으로 활용한 ICT는 자동화와 전산화 및 시스템화를 위한 것이지만 크게는 정보사회의 구축이 목표이다.
결국 ICT는 정보화 전략수립과 정보관리 및 정보화 환경조성과 시스템 공학을 함께 하면서 통신과 시스템 구축 및 구현과 시스템 평가, 감사기술로 분류할 수 있다. ICT는 컴퓨터와 통신기술뿐만 아니라 정보화를 위해 필요한 모든 기술의 포괄적인 의미라고 할 수 있다.
이러한 의미에서 계묘년 새해에 전주시도 디지털 혁신을 통해 시민들의 삶의 질을 높이고, 강한 경제 전주를 이끌어갈 지역 ICT기업을 적극 지원키로 했다는 소식이다.
전주시와 전주정보문화산업진흥원 지난 13일 신산업융복합지식산업센터 대강연장에서 ‘2023년도 전주정보문화산업진흥원 사업설명회’를 가졌다.
지역ICT산업 육성 계획을 소개하고 디지털 혁신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열린 이날 설명회는 2023년 진흥원 주요사업 발표와 중소벤처기업부 등 관계기관의 지원사업 소개 등으로 진행됐다.
이것은 시민들의 생활을 IT기술로 혁신하는 디지털 대전환의 주요 거점이 되기 위한 ICT분야 신산업 육성과 디지털인재 양성 및 전 산업 디지털 전환와 지속가능한 조직문화 구현의 4대 추진전략 12개 전략과제를 발표했다.
ICT의 전략적인 지원이 바로 이렇게 필요한 것이다. 전주시는 이를 뒷받침하기 위한 주요사업으로 1인 창업가의 아이디어를 사업화해 IT벤처기업을 키워내는 ‘1인창조기업지원센터’ 와 인공지능과 블록체인 등 4차 산업혁명 핵심기술에 대한 전문역량을 육성하는 ‘지역ICT이노베이션스퀘어확산사업’ 그리고 지역특화산업인 농생명 분야의 디지털 전환을 추진하는 ‘SW융합클러스터 2.0’ 등을 적극 추진키로 했다.
ICT의 전주시 지원은 중소벤처기업부와 한국농업기술진흥원의 지역ICT기업 지원사업 등에 대한 설명을 토대로 지역ICT 관계자들이 서로 정보를 나누며 네트워크를 긴밀히 구축하는 화합의 시간이 필요하기도 했다.
전주시는 이날 소개된 사업들을 바탕으로 진흥원과 함께 적극적인 IT기술을 도입해 시민들의 생활 여건을 개선하고 지역ICT 생태계를 이끌어갈 미래 인재를 육성하는 등 현안 추진에 만전을 기할 방침이다.
곧 생활밀접형태의 ICT산업이 주민들의 실생활에 접목되도록 하는 일이다. 여기에는 지역ICT산업 분야의 로드맵과 발전 전망을 공유하는 계기가 있어야 한다.
ICT산업은 디지털 대전환의 핵심 분야로서 전주의 미래를 이끌어갈 신산업의 핵심일 것이다. 결국 지역 ICT기업들이 전주의 강한 경제를 이끌어갈 강한 기업으로 성장하는 것이 매우 중요한 만큼 이를 바탕으로 전주시가 적극 지원하는 것이 매주 중요할 것으로 보인다.
전주시가 관련 ICT 산업에 대한 적극적인 지원에 나서게 된 것을 전주시의 미래에 대한 투자라고 생각하여 시의적절한 것으로 기대해 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