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관영 도지사, 일본 지진피해 이시카와현 도민 위로
이시카와현 지진피해 아픔에 공감과 위로 전해
전북자치도와이시카와현 간 연대와 협력의지 확인
김관영 전북자치도지사 등 대표단은 지난 15일 대규모 지진피해를 겪은 일본 이시카와현을 방문, 하세히로시 현지사, 젠다 요시히코 현의장과 각각 면담하며 위로를 전하고 전북자치도와 이시카와현의 우호 관계를 확인했다. 하세 히로시 현지사와의 만남에서 김 지사는 “큰 충격과 슬픔을 겪고 있는 현민에게 전북자치도민의 위로와 격려의 마음을 전하며 일상으로 조속한 복귀를 기원한다”고 위로했다. 하세 히로시 지사는 “어려운 상황에도 직접 방문해 위로를 전해 주서 고맙다”며 “20년 넘게 이어진 우호 관계를 바탕으로 전북자치도와 협력을 지속해 나가자”고 말했다. 전북자치도와 이시카와현은 지난 2001년 양 지역간 우호교류에 관한 협약을 체결하고 23년간 청소년, 행정, 문화, 환경, 의회 등 다양한 분야에 걸쳐 교류를 해 오고 있다. 전북자치도와 이시카와현은 양 지역 공예품 및 특산품을 상호 지역에서 홍보, 전시하는 것과 오는 ‘25년 오사카 박람회에 합동 문화 공연을 개최하는 것을 적극 검토하기로 하는 등 지역간 실질적인 교류 협력에 더욱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유연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