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자치도가 고령화사회 양질의 노인일자리를 확대하기 위해 발벗고 나섰다.
전북자치도는 노인일자리사업 활성화를 위해 시장형사업단 초기투자비 지원사업을 4월부터 본격 추진한다고 20일 밝혔다.
‘노인일자리 시장형사업단 초기투자비 지원사업’은 노인일자리 사업 중 소규모 매장 등을 운영해 소득을 창출하는 시장형 사업단을 육성하고 초기 사업비 지원이 없는 한계를 극복하고자 지원되는 사업이다.
해당 사업을 통해 시설투자비, 장비구입비, 홍보비 등 사업단별 최대 3천만원을 지원받을 수 있다.
지난 1월부터 노인일자리사업 수행기관 신청‧접수를 받아 1차 심사를 통해 학계 및 현장전문가로 구성된 2차 심사위원회 종합심사를 거쳐 도내 총 5개 사업단을 선정했다.
전북자치도는 5개 사업단에 소상공인희망센터, 전북노인일자리센터 등 유관기관과 협업한 컨설팅과 현장점검 등 사업 초기부터 관리를 실시해 사업단이 정착될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김석면 도 노인복지과장은 “노인인구의 급증으로 안정된 고용과 적절한 급여를 전제로 한 좋은 일자리 욕구가 증가하고 있다”며 “시장형사업단 초기투자비를 확대해 지역과 상생하고 노인들의 눈높이에 맞는 좋은 일자리를 발굴하는데 힘쓰겠다”고 밝혔다.
/민경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