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자치도 인재개발원(원장 천선미)이 신규공무원들의 조기 공직생활 적응과 직무역량 강화를 위해 멘토-멘티 기본교육을 시작으로 멘토링 프로그램과 경력설계 직무전문 교육과정을 운영한다고 21일 밝혔다.
작년 처음 실시된 신규공무원 멘토링 프로그램은 신뢰받고 우수한 역량이 있는 5~7급 선배 공무원과 임용 1년 미만의 신규 공무원을 멘토-멘티(60팀)로 결연해 1:1 멘토링 활동을 지원하는 프로그램으로 3월부터 8월까지 5개월 간 진행된다.
올해 상반기에 1:1 멘토링 활동과 멘토-멘티 소통간담회 등을 통해 멘티의 경력·진로 코칭 및 업무 노하우 전수, 애로사항 상담 등 직장 내 조직 적응을 돕고 8월 말 성과보고회를 개최해 팀별 우수사례를 공유할 예정이다.
멘토링 프로그램을 수료한 멘티를 대상으로 ‘직무전문 경력관리 교육과정(4기, 100명)’을 신설해 직무수행에 필요한 전문교육, 자격증 취득 등 전문성을 확보할 수 있도록 전문강사 특강과 함께 직렬·직무별 공무원들로 컨설팅단을 구성, 상담활동을 실시할 계획이다.
멘토로부터 노하우를 전수받은 농산유통과 이재회 주무관은 “선배 공무원과 서로 알아가며 공직자로서의 사명감과 자긍심을 배울 수 있는 계기였다”면서 “앞으로 공직생활의 경험들을 전수받아 전북자치도가 발전하는 데 기여할 수 있는 공무원으로 성장하겠다”고 밝혔다.
천선미 인재개발원장은 “새내기 공무원의 공직생활을 응원하고 자신으로 인해 도민의 행복해 질 수 있다는 자부심과 소명의식을 가지고 올바른 공직생활을 임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민경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