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전주갑 양정무 예비후보가 전주-김천간 동서횡단 철도사업을 협치를 통해 이뤄내겠다고 공약했다.
21일 양 예비후보는 전북자치도의회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전북정치권에서 이뤄내지 못한 전주-김천간 동서횡단 철도사업을 반드시 이끌어 내 전주발전의 새로운 동력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양 예비후보는 철도가 21세기를 맞아 다시 각광을 받 고있는 가운데 타 시·도의 경우 제5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을 세우고 있는 반면 전북은 제4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의 첫 관문조차 넘지 못하는 교통오지로 전락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전주에서 김천을 KTX로 가려면 약 3시간이 걸리지만 동서횡단 철도가 건설되면 전주에서 김천까지 직통 40분대에 이동이 가능해지는 등 시간 및 운임 부담을 줄일 수 있다” 면서 “국가전략산업 육성 및 균형발전 차원에서 전주-김천 동서횡단철도는 예타 면제 등을 통한 신속한 사업추진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양 예비후보는 “전북발전을 위해 제대로 된 역할을 하지 못하면서 이제 와서 또 다시 큰일 하겠다고 나서는 것은 도민들을 우롱하는 처사다”고 말했다.
/특별취재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