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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주한인상공회의소 총연합회, 세계한인비즈니스대회 지원군 나선다

연합회장단 전북 방문…도지사 예방 적극 참여 의사 표명
전북자치도·미주한인상공회의소 간 경제교류 확대


미주한인상공회의소총연합회(회장 이경철) 회장단은 올해 10월 전주에서 개최되는 세계한인비즈니스대회를 앞두고 전북자치도를 방문, 대회의 성공적 추진을 위한 적극적인 지원을 약속했다. 

미주한인상공회의소 총연합회는 한인 기업의 권익을 대표하는 비영리 단체로, 미국 전역의 유통망을 보유한 유통업체들이 다수 구성돼 있어 전북 생산품의 대미 수출 교두보 역할을 톡톡히 수행하고 있다.

이번 방문은 지난해 미국에서 열렸던 세계한인비즈니스대회에 전북자치도의 적극 참여에 대한 감사패 전달과 올해 전북자치도에서 개최되는 제22차 세계한인비즈니스대회에 미국지역 한인비즈니스 CEO의 폭넓은 참여를 위한 업무협의 및 내년 미국 애틀랜타에서 처음으로 개최되는 K Global Expo 참석 요청 등을 위한 방문이다.

김관영 도지사는 “미주한인상공회의소 회장단 일행의 방문은 세계한인비즈니스대회의 성공 개최에 큰 지원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내년에 개최되는 K Global Expo도 한인경제인들의 협력과 발전에 중요한 계기가 될 것이며 대회 성공을 위해 힘을 모으겠다”고 강조했다.

이경철 총연합회장은 이에 “전북자치도에서 처음 열리는 세계한인비즈니스대회가 성공적으로 개최됨으로써 지역균형발전에 기여할 수 있는 모범적 사례가 되길 기대한다”며 “미주 연합회도 적극 참여할 수 있도록 회원들을 독려하겠다”고 화답했다.

한편 올해 세계한인비즈니스대회는 오는 10월 22일부터 24일까지 3일간 전북대학교 일원에서 개최되며 국내·외 4천여명의 경제인이 참가할 것으로 예상돼 현재 전북자치도와 전주시, 재외동포청이 긴밀히 협력해 준비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최준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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