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관영 전북특별자치도지사가 지난해보다 소폭 감소한 재산을 신고했다.
28일 정부 공직자윤리위원회의 '2024년 고위공직자 정기재산변동 사항 공개' 자료에 따르면 김 도지사는 25억3천276만5천원을 신고했다. 이는 지난해 3월 신고한 28억739만5천원보다 2억7천463만원 감소한 것이다.
전북자치도의회 의원 38명 중 가장 많은 재산을 신고한 의원은 이정린(남원 1) 제1부의장으로 33억9천9백여만원이다. 김희수(전주 6) 의원이 33억9천2백여만원을 신고해 두 번째였으며 김정기 의원(부안) 22억6천200여만원과 김성수 의원(고창 1) 16억7천5백여만원)이 뒤를 이었다. 국주영은(전주 12) 의장은 1억9천2백여만원을 신고했다.
서거석 전북교육감은 지난해 마이너스 5천9백22만7천원보다 8천91만9천원 증가한 2천169만2천원을 신고했다. 서 교육감은 6억5천여만원이던 채무가 5억9천여만원으로 감소하면서 재산이 소폭 늘었다.
도내 기초단체장 중에서는 최경식 남원시장이 최고액 2백3억7백6만7천원을 신고했는데 작년 12억4천625만8천원보다 줄기는 했으나 여전히 부동의 1위를 지켰다.
이밖에 우범기 전주시장 1억5천29만6천원, 강임준 군산시장 5천188만4천원, 정헌율 익산시장 4억9천337만7천원, 이학수 정읍시장 13억714만3천원, 정성주 김제시장 4억996만5천원, 유희태 완주군수 25억4천233만9천원, 전춘성 진안군수 7억3천721만6천원, 황인홍 무주군수 4억1천429만4천원, 최훈식 장수군수 13억4천125만9천원, 심민 임실군수 7억1천704만6천원, 최영일 순창군수 6억3천968만9천원, 심덕섭 고창군수 11억4천486만6천원, 권익현 부안군수 6억908만7천원 등을 신고했다.
/유연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