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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내 모든 연안여객선에 와이파이 무료 서비스

군산 부안 연안여객선에 공공와이파이 구축 완료
4월 1일부터 여객선 내 무료로 와이파이 사용 가능
전북자치도는 군산과 부안 등 연안여객선 6척에 공공와이파이 구축을 완료했다고 28일 밝혔다. 

이에 따라 내달 1일부터는 여객선을 이용하는 섬 주민은 물론 도내 서해안 지역의 섬 관광객도 여객선 내에서 무료로 와이파이를 이용할 수 있게 됐다. 

공공와이파이는 시내버스나 관광지, 버스터미널 등 다중 밀집 장소에서 폭넓게 제공되고 있다. 하지만 도내 연간 23만명 이상이 이용하는 여객선만은 예외여서 섬 주민과 여행객들의 불편이 있었다. 

이에 전북자치도는 해당 시군과 함께 공공와이파이 설치 예산을 편성하고 올해부터 처음 시행해 연안여객선의 이용 서비스를 개선했다.

노홍석 도 기획조정실장은 “공공와이파이 구축으로 섬 주민들의 인터넷 이용이 개선되고 통신비 절감을 기대할 수 있게 됐다”며 “도내 서해안 도서지역을 찾는 여행객들에게도 관광편의 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전북자치도의 섬관광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군산의 연안여객선은 4항로에 4척이 운영되고 있고 부안은 1항로에 2척이 운영 중에 있다.

/군산=지송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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