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운천 전주시을(효자, 삼천, 서신) 후보는 2일 오전 출근시간에 전북도청 사거리에서 전주시민들께 사죄의 의미로 큰 절을 올리며 선거운동을 이어 가고 있다.
정 후보는 전주시민들의 마음을 헤아리고 사죄하는 것이 우선이라며 노래를 틀고 손을 흔들며 지지를 호소하는 다른 후보들과 다르게 선거 유세원, 당원 및 지지자들과 함께 출근길 시민들을 향해 묵묵히 큰절을 올리고 사죄했다.
어제 윤석열 대통령을 향해 “국정운영의 난맥상에 대해 사과하고, 내각 총사퇴까지 고려한 쇄신 의지를 보여야 한다”고 입장문을 발표한 정 후보는 시민들의 마음을 녹일 수 있다면 계속해서 함거를 타고 사죄하며 선거운동을 이어갈 계획이다.
한편 이날 오후 JTV전주방송에서 진행된 선관위 주관 방송토론회에는 그동안 토론회에 4번이나 불참했던 이성윤 후보도 참석했는데 3명의 후보가 마지막 토론을 벌였다.
/특별취재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