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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만원으로 떠나는 전북 여행’ 투어버스 운행 개시

도내 주요 관광지 구석구석 찾아가는 테마형 관광상품
6일 첫 운행 개시, 전담 해설사 동행 지역관광명소 소개
도내형, 서울·부산 출발 광역형, 코레일 연계형 등 총 25개 코스
전북자치도가 테마형 여행 상품으로 각광 받고 있는 투어버스를 운행한다.

전북자치도는 ‘전북특별자치도 투어버스‘를 오는 6일 시작으로 12월까지 운행할 계획이라고 3일 밝혔다.

’전북특별자치도 투어버스‘는 관광객들에게 군산근대문화도시, 정읍내장산국립공원, 남원광한루원, 진안마이산 등 14개 시군 대표 관광지의 다양한 볼거리, 체험거리와 교통편의를 제공하는 등 지역관광을 활성화 하기 위한 광역시티투어 사업이다.

운행코스는 ▲도내형(전주종합경기장 출발, 당일) 6개 ▲광역형(서울 부산 등 출발, 1박 2일) 6개 ▲기차연계형(용산역 출발, 당일) 12개 ▲스포츠 관광 1개 등 총 25개 코스며 전담 해설사가 동행해 지역에 대한 이해와 여행의 흥미를 돕는다.

특히 올해는 군산 공설시장, 진안 고원시장 등 지역 전통시장과 연계해 지역 내 소비를 유도하는 등 관광이 지역경제 활성화로 이어질 수 있도록 프로그램을 구성했다.

또한 전북현대 홈경기와 연계한 특별스포츠 관광상품을 출시, 전북을 방문하는 서포터즈에게 교통 편의를 제공하고 지역관광까지 함께 즐길 수 있는 기회도 마련했다.

특별스포츠 관광상품은 ▲전주 한옥마을 ▲익산 미륵사지 & 국립박물관 ▲완주 삼례문화예술촌 등 인근 지역 관광지를 둘러본 후 전주월드컵경기장에 도착해 전북현대 홈경기를 관람하고 다시 익산역에 도착하는 코스로 구성됐다.

전북자치도 투어버스 이용 요금은 도내형과 특별스포츠 관광상품이 1만원, 광역형은 10만9천원~12만9천원, 기차연계형은 KTX 등 기차요금을 포함 4만5천원~10만8천원으로 노선별로 다르다. 아동(12세 이하)·장애인, 경로자(65세 이상)에게는 10% 할인요금이 적용된다.

전북자치도 투어버스의 탑승 정보와 예약은 인터넷 홈페이지(www.jbtour.or.kr)와 전화 예약(호남해외여행사 063-856-5100)을 이용하면 된다.

이외에도 계절별 축제 등 관광 수요를 반영해 수시로 특별상품을 출시하는 등 노선을 탄력적으로 운영할 계획이다.

한편 지난해 투어버스는 3백3회 운행했으며 탑승인원은 8천9백41명으로 평균 29.5명의 관광객이 투어버스를 이용했다.

/민경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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