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과 강원 양 특별자치도가 교육상생 발전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힘을 합친다.
전북자치도인재개발원은 3일부터 5일까지 강원자치도 소속 공무원 20여명과 함께 인재개발원을 비롯한 도내 일원에서 양 기관 교차 연수과정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번 교류 프로그램은 지난 1월, 전북자치도 출범 이후 전북인재개발원과 강원공무원교육원이 업무협약을 체결함에 따라 양 기관의 교육운영 상호 협력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마련됐다.
첫날에는 ‘특별자치도의 이해와 전북의 특례발굴’을 통해 양 기관의 특별자치도 간 특례발굴 사례를 공유하고 효율적인 특례발굴 방안 등을 모색했다.
둘째 날에는 도내 우수 문화콘텐츠인 강천산, 순창발효테마파크, 장류체험관 등을 견학하고 체험할 예정이다.
마지막 날에는 전주한옥마을을 방문해 전통문화와 예술탐방을 통해 전북의 특색있고 매력있는 우수문화를 소개할 계획이다.
천선미 원장은 “지방자치를 선도하는 특별자치도로서 양 기관이 교류과정을 통해 교육발전방안을 모색하고 우리지역의 우수 문화자원을 홍보하고 지역상생을 위한 상호 협력체계를 견고히 해나가겠다”고 말했다.
/민경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