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로 인해 집에 거주하는 시간이 늘어날수록 가정 내에 안전사고 발생률은 상승하고있다.
안전한 공간인 가정에서의 어린이 안전사고가 많이 발생하는 요즘, 가정 내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위험 요소 점검이 절실히 필요하다.
'한국소비자원, 행정안전부' 2019년 소비자위해감시시스템(CISS)에 따르면, 3년(2017년 2019)간 접수된 위해정보 중 가정에서 발생한 안전사고가 가장 많았으며, 연령대는 '10세 미만 어린 아이'가 가장 높은 비중을 차지하고있는 추세다.
안전사고 주요 위해원인으로는 '추락, 미끄러져 넘어짐, 부딪힘, 눌리거나 끼임' 등의 순서로 나타나고 있다.
우리 집도, '안전사고'가 일어나지 말라는 법이 없다.
지속적으로 발생하는 가정 내 안전사고 예방에 가장 좋은 해결 방법은 '위험 요소 점검'이다.
우리가 '괜찮겠지'하고 넘기는 것들 중 어린아이에게는 '치명'적인 것들도 많다.
먼져, 흔히 볼 수 있는 우리집 침대를 살펴보자.
침대의 높이가 낮지만 어린아이들은 추락해 부상을 입는 경우도 많다.
추락을 막기 위해 낙상 방지용 보조 난간을 설치하고 모서리 부딪힘 방지 스티커를 붙여, 우리 집에 안전한 침대로 안전사고를 막을 수 있다.
둘째, 욕실 바닥에 미끄럼 방지 스티커 등을 부착하고 생활 반경 안에 설치된 가구나 가전제품 등의 위험 요소를 주기적으로 점검한다면 안전한 우리 집으로 만들 수 있다.
가정 내 안전사고에서 우리 아이들을 지킬 수 있는 가장 쉬운 방법은 위험 요소의 '주기적인 점검'이다.
/효자119안전센터 소방장 이재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