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관영 도지사, 중앙공모 선제적 전략 대응 강조
김관영 전북특별자치도지사가 “중앙공모 사업선정 관련 전략 대응”을 주문했다. 김 지사는 5일 간부회의에서 “전략적인 중앙공모 사업 대응이 중요하다”며 “부처의 1년 공모계획 전체를 모아서 전체를 조망하면서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실국별 정기적 전략회의로 구체적인 대응방안을 찾자”고 강조했다. 이어 “1기업-1공무원 전담제가 전 시군에 확대되어 제대로 정착하기 위해서는 지속적인 관심이 필요하다”면서 “우수 시군 인센티브 부여, 지속 컨설팅 등 정책을 활성화할 수 있는 제도적 방안을 마련할 것”을 주문했다. 김 지사는 지난 2일 정부의 ‘긴급 농축산물 가격안정 자금 무제한·무기한 투입’ 발표와 관련, “물가가 높아서 민생의 어려움이 커지고 있는데 좋은 정책이 잘 알려져서 농축산물 할인쿠폰 등 정부 할인정책을 통해 많은 도민이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홍보를 강화하라”고 지시했다. 아울러 공무원은 스스로의 역량을 바탕으로 기획하는 것을 우선시해서 꼭 필요할 때만 용역을 발주하고 용역 기간도 최대한 단축하고 용역과제를 주제별로 세분화해서 신속하게 결과를 낼 것을 주문했다. 이날 간부회의는 17개 공기업·출연기관장이 모두 참여했으며 김 지사는 각 기관 소속 직원들의 역량강화 필요성을 재차 강조했다. 특히 경제통상진흥원에서 진행하는 국비사업 제안 경진대회 ‘Big January’와 관련, “소속 직원들이 창조적 역량을 발휘해 자연스럽게 도정 발전과 연결한 아주 좋은 사례”라며 “전체 출연기관이 이를 벤치마킹해 국비확보 신사업 발굴과 연결될 수 있도록 노력해 줄 것”을 당부했.
/유연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