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道, 올해 농어촌지역 하수도 보급 확대 추진

73개 사업에 6백73억 편성...4개소 추가 반영
전북자치도는 농어촌지역에 하수도시설을 확충하기 위해 올해 673억원을 투입할 계획이라고 7일 밝혔다.

전북자치도는 ▲공공하수처리장 설치(증설)사업 11개소 ▲농어촌 마을하수도 정비사업 32개소 ▲하수관로 정비사업 24개소 ▲소규모 농어촌 하수도 정비사업 5개소 ▲하수처리수재이용 1개소 ▲BTL임대료 지원 등 6개 분야 총 73개소 사업을 추진한다.

도는 그간 도시와 농촌 간 하수도 서비스 격차*가 큼에 따라 농어촌지역 하수도 보급 확대 및 수질개선을 위해 연초부터 우선 추진해야 할 신규사업 대상지를 발굴했다.

대상지를 발굴해 사업의 타당성 및 필요성 등 대응 논리를 확보하고 해당 시군과 업무 공조를 통해 국가예산을 확보했다.

그 결과 기재부 및 국회심의 단계에서 ‘순창 추령 농어촌 마을하수도 설치사업’ 등 신규사업 3개소(총사업비 170억)가 추가 반영됐고 계속사업인 ‘남원 아영인풍지구 하수관로 정비사업’에 국비 18억이 증액되는 성과도 거뒀다.

특히 도 공약사업인 ‘임실 관내 공공하수처리시설 증설사업’ 중 임실 공공하수처리시설 증설 및 개량사업은 사업 시급성 등을 감안한 선제적이고 적극적 대응을 통해 2024년 신규사업으로 반영됐다.

또한 ‘남원 노암 노후하수관로 정비사업’, ‘장수 장계지구 하수관로 정비사업’, ‘고창 군유, 대장 하수관로 정비사업’* 등 기존 노후 관로 교체·정비를 위한 신규사업도 반영돼 공공하수처리장을 통한 하수도를 확대 보급할 수 있게 됐다.

강해원 환경녹지국장은 “공공하수도 확충사업은 도민들의 복지와 안전 측면에서 중요한 만큼 농어촌지역 하수도 보급 확대에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민경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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