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자치도가 최근 유통 축산물의 온라인 및 비대면 구매 추세가 증가함에 따라 도민들이 안심하고 축산물을 소비할 수 있도록 유통 축산물 점검에 나섰다.
전북자치도는 11일부터 19일까지 2주간 온라인·비대면 유통 축산물에 대한 점검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도, 시군 소속 공무원으로 편성된 점검반은 도내 온라인(포털, 쇼핑몰) 다소비 축산물 제조업소 13개소와 비대면(어플, 자판기)·무인 판매업소 10개소를 대상으로 점검을 실시한다.
주요 점검 내용은 ▲식육 취급시 이물이 혼입되거나 병원성 미생물 등으로 오염되지 않도록 위생적 취급 여부 ▲냉장·냉동시설의 정상가동여부 ▲허가받지 않거나 신고되지않은 원료의 사용 여부 및 보관·배송시 적정온도 준수 여부 ▲소비기한 준수 여부 ▲무인시설 내 위생관리 등이다.
이성효 도 동물방역과장은 “이번 점검을 통해 온라인 및 비대면 유통 축산물의 안전을 강화하고 위생적인 유통을 유도함으로써 도민들이 안심하고 축산물을 구매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겠다”고 말했다.
/유연순 기자